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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가족들
청와대 안에는 어떤 가족들이 살고 있을까요?
김정숙 여사는 숙명여자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합창단에서 단원으로 활동했어요. 대학 시절에 만난 문재인 대통령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죠. 현재는 영부인으로서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국민들과 따뜻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어요.
김정숙 여사와 문재인 대통령의 만남은 대학 시절부터 시작되었어요. 지인의 소개로 학교 축제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처음 만나 알고 지내다, 1975년 독재정권에 맞서는 시위에서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문재인 대통령을 간호하면서 애정이 싹텄어요. 문재인 대통령이 군대에 있을 때 간식 대신 안개꽃을 한 아름 사 갔다는 일화는 이미 유명하답니다.
권위를 내려놓고 국민과 소통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김정숙 여사 역시 국민들에게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고 있어요.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에는 직접 ‘영부인’ 대신 ‘여사’로 불러 달라고 요청하였죠. 또한 청와대 입주를 위해 고향을 떠나면서 꽃다발과 화분을 인근 경로당에 기증하고, 청와대 관저 도배 공사현장을 직접 찾아 직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등 특유의 쾌활한 성격으로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이처럼 권위를 내려놓은 친근한 행보에 국민들로부터 ‘유쾌한 정숙씨’, ‘친절한 정숙씨’라는 별명도 얻었죠. 김정숙 여사는 “퇴근길에 광화문에 나가 막걸리 한잔을 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남편처럼, 나 역시 남대문시장에 가서 장을 보는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며 권위를 내려놓고 소탈하게 살고자 하는 바람을 내비쳤어요.
청와대 안에는 어떤 가족들이 살고 있을까요?
평양에서 열린 2018 남북정상회담 당시 풍산개 암수 한 쌍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 두 마리의 개가 바로 곰이와 송강이인데요. 곰이와 송강이는 선배 풍산개 마루, 토리, 고양이 찡찡이와 함께 청와대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