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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은 위원장, “영남권 단체장 한자리서 영남발전 논의 큰 의미”

작성자
관리자
게시일
2020.07.30
조회수
1,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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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사진) 2020 영남미래포럼 토론 장면.jpg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왼쪽)이 2020년 7월 27일 오후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영남미래포럼’에서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일보 제공)


  “영남은 역사적으로 조선시대 때부터 경상도로 하나의 권역이었습니다. 영남의 면적은 국토의 32%이지만, 인구는 2015년 13,242천명으로 정점을 찍고 현재는 1300만명 수준으로 전체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국민일보가 주최하는 ‘영남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다’ 포럼에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모두 모여, 영남의 미래를 위해 논의한다는 사실은 하나된 영남의 미래를 도모한다는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영남권 5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2020 영남미래포럼’에 좌장 역할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였다.


2020년 7월 27일 오후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영남미래포럼’에서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국민일보 제공)


  김 위원장은 2020년 7월 27일 오후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국민일보 주최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경상북도 5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한 ‘2020 영남미래포럼 - 영남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다’에 좌장으로 참석하였다. 


  이날 포럼은 지난해 말 수도권에 절반이 넘은 인구가 몰리는 등 수도권으로 인구와 산업이 집중되고 지방소멸이 거론되는 상황에다 코로나19 여파로 영남지역  피해가 더욱 심각해진 상황에서 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영남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에 변성완 부산광역시장권한대행,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한 자리에 모여 각 지역의 현황과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하면서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는 평가다.


2020년 7월 27일 오후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영남미래포럼’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국민일보 제공)


  영남권 다섯 개 지역 단체장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 2015년 영남권 시도지사협의회 이후 처음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각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2020년 코로나 19 방역 대책 등과 함께 동남권, 대경권 등 권역별로 진행되고 있는 광역연합과 자치분권에 관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포럼은 지역별 코로나19 극복 상황 설명부터 시작하였다. 토론자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헌신적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높은 시민의식으로 K방역을 만들어 냈다는 데 모두가 공감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는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영남권과 호남권 등 인구 유출과 경제 침체 등에 대해 지역 간 균형발전 필요성에 참석한 단체장 모두 목소리를 높였다.


2020년 7월 27일 오후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2020 영남미래포럼’이 열리고 있다. (국민일보 제공)


  균형발전을 위한 구체적 대안도 제시되었다. 대구와 경북은 통합의사를 다시 한 번 확인하였고, 수도권 전철망처럼 영남권 광역전철 구축을 위한 국가 지원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부울경 연합으로 동남권 메가시티를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포럼 후에는 5개 자치단체장 협의를 통해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하였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이 회장을 맡았고 오는 8월 5일 경남 창원에서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7월 31일 오후 7시 40분에 KBS1 채널을 통해 영남권 지역인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지역에 50분간 방송된다.


2020년 7월 27일 오후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2020 영남미래포럼’이 열리고 있다. (국민일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