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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치분권이라는 뿌리를 든든하게 내려놓았기 때문에 내년에는 알차게 성장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2019년 자치분권이라는 꽃이 활짝 필 수 있는 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직원 여러분의 계속된 열정을 기대합니다.”
김승수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이 2018년 12월 28일 오전 서울 정부서울청사 자치분권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종무식’에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종무식은 자치분권위원회가 발표한 ‘자치분권 종합계획’ 등 1년 간 주요 활동을 돌아보며 자치분권기획단 직원들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2019년 새해를 맞아 자치분권 실현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종무식은 자치분권위원회 2018년 주요 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에 이어, 유공 직원 표창과 위원장 등 격려 인사말 순서로 진행되었다.
정순관 위원장은 “동영상에서 보듯이 2018년 한 해 정말 거침없이 열심히 해 왔는데 이 모두가 자치분권기획단 여러분 노고와 격려 덕분에 잘 끌어왔다고 생각한다”며 “새해에는 대망의 기회를 맞이하시고 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김순은 부위원장은 “1999년 김대중 대통령께서 중앙권한 지방이양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며 “올해만큼 내년도에도 자치분권 20년을 맞아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단결 협력을 바란다”고 건배사를 하였다.
이날 종무식에서는 자치분권위원회에 파견되어 일을 하다가 조만간 복귀할 예정이거나 다른 곳으로 파견되는 직원 소감도 이어졌다.
대전광역시 기획조정실장으로 가게 된 김주이 자치분권국장은 “새해부터 대전시로 가게 되지만 우리가 발표한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전달해 달라는 의미로 알고 가겠다”며 “올해 무산된 지방이양일괄법 제정이 내년에는 꼭 이루어지길 모두가 바라며 그동안 여러분과 함께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복직을 앞두고 있는 하재병 사무관도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에 있다 보니 직원들께 부탁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모든 분들이 편하게 대해 주셔서 너무 고마웠다”며 “앞으로 오래오래 마음속에 간직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