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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 미래를 전망하는 행사가 열렸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0년 11월 26일 오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디지털미디어센터(DMC)에서 ‘코로나 일상시대 ’함께, 다시‘ 평생교육 거버넌스 전략’을 주제로 ‘평생교육 미래 전망 2 톡퍼런스(Talkference) 행사를 가졌다.
평생교육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튜브로 생중계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 일상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 협력 지혜를 모으는 거버넌스 전략 마련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먼저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지방분권과 평생교육 혁신’ 주제발표를 하였다. 이희수 중앙대학교 교수는 ‘모두가 함께하는 평생교육과 지방자치시대: 통치는 줄이고 협치는 늘리자’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발표 후에는 제1차 토론이 벌어졌다. 전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교육자치와 일반자치 협력적 거버넌스’를, 채재은 가천대학교 교수가 ‘지방정부의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임성환 평생교육강사가 ‘코로나 위기 극복경험과 제안’을 영상을 통해 발표하고 토론을 벌였다.
이어 2차 토론이 진행되었다. 정현경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객원교수가 ‘지역 수요자 관점의 평생학습 체계 제안’을, 어재영 진천군 평생교육사가 ‘지방정부에서 평생학습적 맥락으로 본 거버넌스의 쟁점’을 , 고영상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연구개발특임센터장이 ‘공공부문 평생교육 거버넌스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토론을 마친 후에는 국민제안으로 이은주, 김세미가씨가 ‘평생교육 국민 아이디어’를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올라온 참가자 댓글을 통한 종합토론으로 마무리 되었다.
교육자치와 일반자치 협력 강화해야
주제발표에 나선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저출생, 고령화, 4차 산업혁명,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일상화 등 사회적 가치관 변화에 다른 다양한 평생교육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이러한 다양성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에 의한 단일한 방식이 아닌 다양한 지방자치로서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국민소득 3만 불과 인구 5천 만 선진국 모임인 ‘3050 클럽’ 소속 7개 국가들은 지방자치와 분권이라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자율성과 다양성이 발휘될 때 지역이 발전하고 새로운 국가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데 그 전략으로 자치분권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핵심국정과제인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2018년 자치분권위원회가 발표한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담긴 33개 과제 추진성과와 함께 주민중심 참여와 토론, 책임 이행을 통한 주민주권 구현이 특징이라고 설명하였다.
선거 연령이 18세로 낮아지면서 유권자가 된 학생교육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 연계 협력을 통한 교육자치 강화와 지방자치 연계협력 활성화 필요성도 강조하였다.
나아가 광역 17개와 226개 시군구가 특성에 맞게 다양한 평생교육을 진행하면서 현장 다양성을 접목하고, 지역주민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 참여 자치와 마을교육, 자치분권 관련 평생교육 강좌개설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