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왼쪽)과 김창룡 경찰청장이 2021년 1월 14일 경찰청에서 자치경찰제 실시 관련 간담회를 갖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2021년 1월 1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김창룡 경찰청장과 만났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9일 통과된 자치경찰법에 따라 오는 7월 자치경찰제 전국실시를 앞두고 사전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열렸다.

  자치경찰제는 1945년 경찰 설립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다.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는 자치경찰제가 안착하기 위해서는 올 상반기 시범운영이 그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각 시도별 자치경찰제 실시를 위한 준비단이 속속 구성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연말부터 시도지사와 면담하면서 차질없는 자치경찰제 준비를 당부하고 있다”며 “내실있는 자치경찰제 시범운영이 되도록 경찰청이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전날인 13일 박정훈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