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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행정통합포럼 좌담에서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김사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은 ‘거버넌스와 국토의 균형발전’을 주제로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에서 이뤄지기 시작한 행정통합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행정구역 체계가 우리나라 사정과 맞지 않다고 지적하며, "역사적인 관점에서 보면 멀쩡한 조선 팔도를 일제가 통제를 강화하면서 27개 정도로 나누려고 하였고, 1986년 갑오개혁 이후 남북도로 쪼개졌다"며 "지금은 17개 시·도로 나눠져 있는데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시대에 17개나 되는 시·도는 어색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김 위원장은 "수원시의 경우 인구 100만이 넘었는데 과거와 같은 광역시가 아닌 특례시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행정통합이 어렵다면 이런 특별자치단체라는 새로운 제도도 현지 지역 사정에 적합한 제도일 수 있고, 지방정부 경쟁력을 높이는 충분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