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강원도자치경찰위원회는 2021년 4월 2일 오전 자치경찰위원회 청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7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자치경찰제 운영에 근간이 되는 ‘자치경찰사무 및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자치경찰 사무를 지휘․감독하게 될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에 강원도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2021년 4월 2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하였다. 초대 도자치경찰위원장은 송승철 전 강원도립대 총장이, 초대 상임위원(사무국장)은 경찰 출신 김종관 재향경우회중앙회 이사가 각각 임명되었다.

  공식 출범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한 강원도자치경찰위원회는 매달 2∼3차례 정기회의를 갖고, 7월 공식출범 전까지 제도 안착을 위한 준비 작업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또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자치분권2.0 시대 개막과 결합한 자치경찰제 성공 안착에 협업하기로 하였다.

  송승철 초대 위원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자치경찰제는 새로운 형태이지만 잘 정착시키면 ‘K형(한국형) 한국자치경찰제’가 될 수 있다”며 “전국 최초 출범으로 앞서 나간 만큼 강원형 브랜드를 빨리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