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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단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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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4대협의체, 신임 대표 선출하고 자치분권 실현 박차

작성자
관리자
게시일
2020.09.18
조회수
1,018

2020년 9월 15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기총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방정부 협의체인 지방4대협의체가 신임 회장과 의장 선출을 완료하였다. 2020년 8월 6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신임 회장에 송하진 전북지사가 선출된 이후, 나머지 3개 지방협의체도 9월 들어 신임 회장과 의장 선출을 완료함으로써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제21대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비롯한 중앙지방협력회의법안, 고향사랑기부금법안, 주민조례발안법안, 경찰법 개정안 등 처리에도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신임 회장, 황명선 논산시장 취임


  먼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9월 15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인 황명선 논산시장을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하였다.


황명선 신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이 2020년 9월 15일에 열린 정기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당선 소감에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자리에 서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선 7기에 들어서며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자치경찰제 등 법안 처리를 통해 지방분권과 자치시대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자치분권 국가의 기반이 세워질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며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기초지방정부 중심의 강력한 자치분권을 이뤄내는 데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황명선 신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은 현재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신임 의장, 조영훈 서울시 중구의회 의장 취임


2020년 9월 1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9월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전국 15개 시군자치구의회 시도 대표 회장이 참석한 회의에서 제8대 후반기 회장에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장인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을 선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수석부회장에 강원도 삼척시 이정훈 의장을, 감사에는 경기도 성남시 윤창근 의장과 경상남도 사천시 이삼수 의장을 선출하였다.


조영훈 신임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이 2020년 9월 16일에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영훈 회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현재 국회가 심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광역의회에만 한정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민주주의 기반인 기초의회에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적용되어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과 실질적인 권한의 확대를 가져올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신임 의장,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 취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9월 12일 대전 유성구 호텔인터시티에서 정기회를 열고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을  제17대 전반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에 선출하였다. 


  김한종 신임 의장은 전남 장성군 출신 3선 도의원으로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거쳐 후반기 의장으로 활발하고 있다. 김한종 의장 선출은 전라남도의회 출신으로 처음이며, 비수도권 출신 최초이다.


2020년 9월 12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린 2020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한종 의장은 인사말에서 “지방분권 확대를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전문보좌관제 도입 등 시도의회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현안들에 대해 협의회 차원에서 풀어 나갈 것”이라며 “협치를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켜 참여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