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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전국 최초로 지방분권 뮤지컬 공연

작성자
관리자
게시일
2018.08.24
조회수
2,172

대구광역시 지방분권협의회가 전국 최초로 지방분권 뮤지컬 공연을 2018년 8월 16일 저녁 대구백화점 야외무대에서 개최하였다.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간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대구광역시 동성로 여름밤에 울려 퍼졌다. 대구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지방분권 내용을 담은 뮤지컬 갈라공연을 가졌기 때문이다.


  대구광역시 지방분권협의회(의장 최백영)는 2018년 8월 16일 저녁 대구백화점 야외무대에서 지방분권 뮤지컬 공연을 개최하였다.


  이날 공연은 우리 귀에 익숙한 뮤지컬 곡인 맘마미아의 댄싱퀀과 그리스의 썸머나잇, 레미제라블 등 친숙한 뮤지컬 갈라공연과 상황극 형식의 콩트로 이야기를 꾸며 지방분권 버스킹으로 선보였다.


  공연은 지방분권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해, 청년들이 갖는 서울에 대한 환상과 상경 후, 답답한 현실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 시민들을 위한 조례 하나 마음대로 만들 수 없는 지방자치의 안타까운 현주소 등으로 꾸며져 지방분권이 현실 문제임을 느끼게 해 주었다.


대구광역시 지방분권협의회가 2018년 8월 16일 전국 최초로 개최한 지방분권 뮤지컬 공연을 많은 대구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시민들이 지방분권에 동참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배우들이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내용을 표현해 관람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백영 시지방분권협의회 의장은 “시민들에게 지방분권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뮤지컬을 통한 버스킹 방식의 홍보를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지방분권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방분권 실현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지방분권 뮤지컬 버스킹은 대구지역 뮤지컬 극단 ‘나비’와 ‘브리즈컴퍼니’가 참여하였으며, 오는 8월 30일과 9월 13일 저녁 7시30분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지방분권운동을 전국에서 제일 먼저 시작한 도시로서, 전국 최초로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11년에 제정하였다. 2012년에는 지방분권협의회를 구성하여 현재 각 분야 전문가 34명이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광역시 지방분권협의회가 2018년 8월 16일 개최한 지방분권 뮤지컬 공연 후, 배우들과 일반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