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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최진혁 교수) 주최로 ‘2018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가 2018년 8월 30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 후원으로 열렸으며, ‘연방주의에 버금가는 자치분권과 풀뿌리 민주주의 기반의 그린구역 주민자치’란 주제로 12개 분과 세션별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프랑스 자치분권을 통해서 본 강원도 농촌형 주민자치의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정세욱 전 명지대 부총장 사회로 진행된 분과 토론회가 관심을 끌었다. 토론에 참석한 한국계 출신 장 뱅상 플라세 전 프랑스 국가개혁장관(Jean-Vincent Place)이 프랑스 사례를 발표하였다. 플라세 장관은 한국경제신문 인터뷰를 통해 이를 자세히 설명하였다.
플라세, "지방자치단체 분권은 재정 권한이 독립돼야“
플라세 전 장관은 인터뷰에서 “지방분권과 관련된 모든 권한을 지자체가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중앙정부로부터 독립된 재정 권한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플라세 전 장관은 “중앙정부는 국가 간 또는 굵직한 사안에 더욱 집중하면서 지방정부에 재량권을 주는 ‘권력 분권’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 이유로 “국가 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태에서 중앙정부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며 “풀뿌리 민주주의 기반의 강력한 지방정부가 필요한 시대”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또 프랑스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다시 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의 하나로 지방분권 실시를 들고, 그 진행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였다.
( 인터뷰 전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