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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취존'이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취향존중’의 줄임말입니다. 지방분권은 지방마다 특색을 살려 스스로 잘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취존과 비슷합니다.”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청소년 대상 지방분권 교육을 실시하였다.
대구시와 8개 구·군 분권협의회 연합체인 ‘대구시지방분권협력회의’가 주최하고,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가 주관한 ‘청소년 지방분권 아카데미’가 2018년 9월 27일 대구광역시 동구 새론중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처음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노민호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사무국장이 지방분권 전문 패널로 출연하였다. 노민호 사무국장은 3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지방분권을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자주 사용되는 유행어와 연관지어 알기 쉬운 문답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야기 내용은 지방의 현실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 지방분권을 통한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지역 만들기, 개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방분권이 필요한 이유, 선진국에서 지방분권이 어떻게 실시되는지, 알기 쉬운 지방분권 등을 소재로 삼았다.
이날 행사는 대구지역 뮤지컬 극단 ‘나비’가 뮤지컬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뮤지컬은 ‘도레미송’, 맘마미아 ‘댄싱 퀸’ 등의 친근한 가사를 지방분권 내용으로 바꾸어 20분간 상황극을 펼쳐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지방분권협력회의, 청소년 지방분권 아카데미 개최
전국 최초로 시도된 이번 청소년 지방분권 교육은 지난해 실시된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주민들이 직접 제안해 선정된 사업으로 동구 새론 중학교를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대구시내 5개 학교를 돌며 학교별 200 ~ 3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게 된다.
이달에는 지난 5일 수성구 황금중학교에 이어, 11일에는 북구 복현중학교 강당에서 각각 실시되었다. 오는 22일에는 서구 경운중학교에 이어, 오는 11월 6일에는 중구 성명여중에서 지방분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소년 지방분권 아카데미’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이해하기 쉬운 토크 형식과 지방분권 뮤지컬을 교육에 접목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방분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최백영 대구광역시 지방분권협력회의 공동의장은 “지방분권을 미래 분권화 시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청소년 지방분권 교육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대구광역시 지방분권협력회의’는 2016년 전국 최초로 대구시(광역)와 8개 구·군(기초) 분권협의회가 연대해 출범한 연합체로, ‘청소년 지방분권 아카데미’, ‘찾아가는 구·군 분권 토크’ 등을 통해 지방분권 홍보 및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