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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보다 먼저 탄소중립 선언한 충남에 무슨 일이? | 탄소밀집 충남의 역사적인 대전환ㅣ충남 에너지전환과 그린뉴딜 전략 보고 문재인 대통령
2021-03-21
<문재인 대통령>
이제 충남이 앞장서서 환경을 희생했던 시대와 결별하고 깨끗한 에너지와 녹색경제로 일자리를 만드는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2050년 탄소중립을 향한 대한민국 대전환을 시작합니다.
<화면 자막>
충남 에너지전환과 그린 뉴딜 전략 보고
보령 화력발전소 홍보관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보령 1,2호기는 당초 계획보다 5년을 앞당긴 작년 10월에 폐지를 했습니다.
그곳에는 깨끗한 에너지 발전 허브를 만들 계획입니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충남형 그린 뉴딜에 2025년까지 31조 4,000억 원 투자하여 23만 8,000명의 대한민국 그린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화석연료의 산업시대를 이끌어 온 충남의 역사적인 대전환입니다.
에너지 대전환,경제 대전환과 환경 대전환을 함께 이룰 것입니다.
누구도 일자리를 잃지 않고 새로운 시작에 함께할 수 있는 공정한 전환을 시작할 것입니다.
<서남석 중부발전 신재생사업처장>
보령 1,2호기 같은 경우에 계획보다 빨리 폐쇄가 되었는데 석탄발전소의 점진적 폐쇄에 대비해서 보령발전본부 내에 유휴부지를 이용하여 세계 최대의 블루수소 산업단지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일자릴 창출로는 건설기간에 2만명, 건설 이후 상시 근무인원 300명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역의 에너지전환과 수소 경제를 돕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정의로운 전환에 함께 하겠습니다.
<화면 자막>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방문
대산그린에너지
<문재인 대통령>
세계 최초·최대의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석유화학공장의 공정에서 나오는 부생수소를 원료로 연료전지를 만들고 초미세먼지까지 정화하는 초대형 공기청정기 역할도 합니다.
<김영욱 대산그린에너지 대표이사>
온실가스 배출이라든지 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발전입니다.
발전용량은 충청남도에 있는 16만 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기양과 같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발전하는 과정 중에 그 과정을 통해 약 35만 명이 일 년 동안 숨 쉴 수 있는 공기가 정화하는 역할도 같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생수소를 활용한 발전량을 더 늘려나가서 더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공급되도록 하고 나아가선느 불루수소와 그린수소까지 확대해 나가는 그렇게까지 노력해 나간다고 그러면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을 가장 중심에 서서 이끌어갈 수 있는 그런 중심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탄소중립을 향한 대한민국의 대전환은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28기가 집중되어 있는 충남은 대표적인 탄소밀집 지역으로, 오랫동안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위해 아름다운 환경을 희생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충남은 다릅니다. 선제적으로 보령 화력발전소 1·2호기를 계획보다 2년 앞당겨 2020년 12월에 조기 폐쇄했고,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폐쇄해 나갈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보령 석탄화력발전소와 대산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각각 방문해 충남의 지속가능 발전을 향한 도전을 응원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충남은, 단지 경제와 환경을 새롭게 할 뿐만 아니라 사람을 품는 포용적 성장을 지향합니다.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로 보답하는 ‘정의로운 전환’의 모범을 만들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민관이 힘을 합쳐 31조2천억 원을 투자하고, 일자리 23만 개 이상을 만들겠습니다. 충남의 성공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깨끗한 에너지와 녹색경제로 일자리를 만드는 충남의 미래, 그리고 탄소중립을 향한 힘찬 다짐을 영상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