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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숨 가빴던 방미 공식일정 1~2일차 총정리

2021-05-21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공식 실무 방문합니다.

<화면 자막>
미국 워싱턴 D.C. 앤드류스 합동기지 공항 도착!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

먼저 5월 20일 오전에는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하여 무명 용사의 묘에 헌화할 예정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목숨을 바쳐 희생한 참전미군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한국전 참전용사와
무명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패를 증정패를 증정했습니다.

보시는 테두리 안에는 한국 전통문양을 새겼으며
내부에는 불탄 흔적의 문양을 새겨
전쟁의 전화를 상징화했습니다.

한국은 지금도 6.25전쟁 당시 찾지 못했던
미군들의 유해를 발굴하는 대로
미국에 송환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은
최상의 예우를 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두번째 일정으로
루스벨트 기념관을 방문,
루스벨트 대통령에 대한 존경을 표현했습니다.

코로나19로 당시와 유사한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루스벨트 대통령이 당시 진행했던 정책들을 본받아
한국판 뉴딜을 펼치고 있습니다.

<화면 자막>
그리고 같은 날 마지막 일정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각)
5월 20일 오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의장을 비롯한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한미관계는 사실 안보의 관계지만
그것 외에도 굉장히 깊은 돈독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비핵화뿐만 아니라
우리가 기후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데
양국 간에 어떤 노력을 함께할 수 있을까,
뿐만 아니라 팬데믹을 퇴치하는 것 등등의
대한민국은 혁신을 선구하는 데 있어서
많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여기에서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는 사람과 사람 간의 물리적 거리를 넓혔지만
역설적이게도 전 인류가 하나로 연결돼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70년간 다져온 한미동맹이 모범이 될 것입니다.
오늘 의원님들과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될 한미 간의 대화가
한반도 평화는 물론 코로나 극복과 경제 회복,
기후변화 대응에 이르기까지 양국 협력을 더욱 깊게 하고,
전 세계의 연대를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미국 의회는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인류 모두의 의회라면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경제와 문화에서
그리고 방역에서도 발전된 나라가 된 것 역시 민주주의의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주의의 바탕에는 굳건한 한미동맹이 있었고,
한국이 어려울 때 언제나 함께 해준
미 의회의 신뢰와 지지가 큰 힘이 되었다면서
미 의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펠로시 하원의장은
"의회를 대표해서 대통령님의 방미를 초당적으로 환영하며
존경과 감사를 표명한다
한미간 뿐만 아니라 남북간에도
국민간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20일 오전(현지시간)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한 뒤, 루스벨트 대통령 기념관도 찾았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미 의회를 방문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부와 간담회를 진행했는데요. 숨 가빴던 일정들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