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저녁 수소차(넥쏘)를 직접 운전해 퇴근했습니다. 이 수소차는 5월 30일과 31일 개최되는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맞추어,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한 행동’, ‘Green we go, Change we make’라는 문구를 래핑한 홍보 차량입니다.
30일 개회식 때는 회색 차량을, 31일 폐막식 때는 남색 차량을 운용할 예정입니다.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 때 탄소발자국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흑백화면으로 나간 것과 같은 의미에서 30일은 회색, 31일은 P4G 지구를 위한 행동으로 맑아진다는 의미를 담아 남색을 선정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스택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가격, 주행거리, 연료전지 효율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인 수소차 강국으로, 전세계적으로 수소차가 가장 많이 보급된 국가이기도 합니다.
문 대통령은 수소차를 운전한 후 “수소차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친환경차로,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해 ‘달리는 공기청정기’인 수소차가 더 많이 이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국가에너지 시스템을 바꾸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신성장동력인 수소차를 국민들께서 많이 이용하고 응원해 주신다면, 우리는 미래차 1등 국가 대한민국이 될 것입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1년 5월 29일
청와대 대변인 박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