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여러분들의 처음 인상을 보니까 해에 많이 그을린 모습에서 자연과 함께하고 있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도 남편과, 남편이 지금 대통령이지만 저희가 근무하는, 살고 있는 저희 집, 그러니까 관저죠.
그 안에도 잔디를 많이 뽑아버리고 그 안에 먹을 수 있는 야채를 가꾸면서 해를 보면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2주 전에 세계 P4G 기후환경 세계대회를 주최국이 돼서 개최했습니다.
우리 총장님께서 걱정하시듯이 정말 지구의 위기고 기후의 위기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느낄 때 사실 식물을 살펴보다 보면 제일 먼저 타격을 받는 것은 해양, 동물들을 보면, 한국은 지금 해양 온도가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열대종이 한국에까지 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여기 와서 이렇게 여러분을 뵙고 연구하시는 것을 들으려 하는 것은 지구의 위기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지구와 함께 사는 생명의 존중함, 그들을 아껴야 되는 것, 그리고 우리들이 그들을 소모품이 아닌 생명으로 이해하려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요즘 제가 깨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P4G에서 대통령인 나의 남편이 미래세대와 나눠 쓰는 지구를 위해서 더 늦기 전에 국제사회와 협력과 연대를 약속했거든요.
그래서 저도 그러한 뜻에 동조하기 위해, 충분히 여기 계신 분들은 처음부터 그러한 뜻에 동조하셨던 분이기 때문에 만나서 오늘 많이 배우고 가려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