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라도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지난 5월 P4G 서울 정상회의에 이어 다시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SICA 회원국 정상 여러분과 세레소 사무총장님 반갑습니다.
중미 독립 200주년, 벨리즈 독립 40주년, SICA 출범 30주년과 중미 평화 프로세스 35주년까지 여러모로 뜻깊은 해에 한-SICA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기쁩니다.
한국인들은 아시아의 라티노라고 불릴 정도로 열정적이며 역동적입니다.
SICA 회원국과 한국은 지구 반대편에 있지만 국민들은 정서적으로 가깝습니다.
우리는 첫 정상회의 개최 이후 25년간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으로 함께 여러 도전과제를 이겨왔습니다.
한국은 2012다년 SICA의 역외 옵서버 국가가 되었고, 아시아 최초로 중미 5개국과 FTA를 체결했습니다.
오는 8월에는 중미경제통합은행의 영구 이사국이 됩니다. 공동의 번영을 추구하는 SICA의 여정에 한국이 함께하고 있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과 SICA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방역 물품과 경험을 나누며 연대와 협력을 실천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협력과 연대의 지평을 더욱 넓히려고 합니다.
한국은 안정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역내 통합과 지속 가능 경제 발전을 이루려는 SICA 회원국들의 노력을 적극 지지합니다.
한국과 SICA 간에도 포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