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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유엔 안전보장위원회 5개 상임이사국(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중 하나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안보리 결의 채택 및 이행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특히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테레사 메이(Theresa May) 영국 총리는 직접 규탄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북핵·미사일 위협은 동북아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안전에 큰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단합하여 이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만난 양 정상은 앞으로도 안보리를 중심으로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한편, 북핵 문제가 평화적인 방식으로 조속히 근원적·포괄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계속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날 메이 총리와의 정상회담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정상과 모두와 만나 회담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정상들 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향후 북핵 문제 대응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유엔 안보리와의 협조 기반이 더욱 단단하게 구축되었습니다.
특히, 양 정상은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충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브렉시트와 무관하게 양국간 교역・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금융, 과학기술,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열리는 다양한 행사들이 양국 국민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한편 IOC 위원인 영국의 앤 공주(Princess Anne, 엘리자베스2세의 딸)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방한할 예정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앤 공주와 함께 많은 영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스포츠를 통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화합 증진에 동참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