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러 분들 말씀 고맙습니다.
우리 건보공단 이사장님과 보건복지부 장관님으로부터 아주 희망적인 말씀을 들었는데, 또 한편으로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은 여러 환자분들의 말씀을 들어 보니 정말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났습니다.
만성 B형간염 치료의 어려움을 소개해 준 김성준 님, 초음파 검사와 MRI 검사를 큰 부담없이 받을 수 있게 되었고, 또 결과도 좋으셨다고 하니까 다행스럽습니다.
부모님의 노인질환과 또 본인의 부정교합 치료도 잘 받으셔도 가족 모두가 건강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우리 인교돈 선수, 다시 한 번 도쿄올림픽 동메달 획득 축하드립니다. 암과 오늘 말씀 들어보니 무려 8번의 항암치료를 이겨낸 그런 메달이어서 더욱 값지게 생각됩니다.
림프암을 이겨내는 그 과정을 가족들에게도 보이기 싫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국민들께 직접 이야기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암도 이겨낼 수 있는 병이다”라는 우리 인 선수의 응원이 많은 암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인 선수의 건강과 앞으로 활약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곽동훈 님, 혈액암이라는 아주 무서운 암과 싸우면서도 가족들을 위해서 다시 일을 할 수 있기만 바랐다는 말씀에 가장의 책임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또 그만큼 건강보험의 중요성을 우리가 새롭게 인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료비가 굉장히 많이 드는 그런 병을 앓고 있는데도 큰 부담없이 치료를 받고 계시다니 다행스럽습니다.
완쾌하신 모습으로 지금 택시운전을 하시면서 생활에 복귀하게 되었다니 매우 다행스럽고요.
항암치료 계속해서 잘 받으셔서 꼭 암을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조은영 님, 정말 훌륭한 어머님이십니다.
둘째아이 아까 이름이 원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한 달에 한두 번씩 꼭 병원에 방문해야 되고, 또 그 많은 수술을 이렇게 지켜낸 것만 해도 참으로 장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치료를 오랫동안 받아야 하는 것 같은데, 아이와 함께 꼭 그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마도 치료뿐만 아니라 원이가 이렇게 마음에 상처받지 않고 평범하게 행복하게 자라는 것이 아마 가장 큰 소원인 것 같습니다.
원이같은 아이들이 잘 치료받으면서 평범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부가 늘 함께해 나가겠다는 그런 약속을 드립니다.
정원희 님, 중증 아토피가 얼마나 괴로웠으면 스스로 얼굴을 때려서 망막이 박리까지 되었을까, 아토피의 고통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를 것 같습니다.
지난해부터 중증 아토피 본인 부담이 많이 줄어서 약물 치료받으면서 삶의 희망을 되찾았다고 하시니까 정말 참 다행스럽습니다.
생상한 이야기와 좋은 의견 주셔서 고맙고요.
또 청소년들에게도 아토피 보험 적용 확대가 꼭 필요하다라는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우리 보건복지부와 건보에 잘 검토를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오늘 여러분께서 해 주신 이야기 덕분에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 그것을 위한 우리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이 훨씬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대한민국 정부가 이어지는 한 계속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부담없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정부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귀한 시간 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