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전북도민과 군산시민 여러분,

‘군산형 일자리’ 1호 공장 에디슨모터스 공장의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역의 양대 노총이 함께 상생협약을 마련했고, 군산시민들의 참여까지 더해진 소중한 성과입니다.

우리사주제, 노동자 이사회 참관제로 노사 간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기업들은 ‘벨류 체인 협약’으로 R&D, 마케팅, 물류 등 협력사업에서 상생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일자리가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낸 결실입니다.

참으로 값진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에디슨모터스 공장의 준공은 군산의 전기차 시대를 알리는 힘찬 기적소리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5,171억 원이 투자될 것입니다.

1,70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연간 11만대의 전기차가 생산될 것입니다.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이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며, 지역의 기술력 있는 중견·벤처기업이 지역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전기차는 수소차와 함께 미래차 산업의 핵심입니다.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마련되는 친환경 미래차 산업생태계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전북도민과 군산시민 여러분,

군산형 일자리를 비롯한 상생형 일자리는 광주, 밀양, 횡성, 부산, 대구, 구미, 신안 등 전국 여덟 개 지역에서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상생형 일자리를 통해 고용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겠습니다.

‘한국판 뉴딜 2.0’의 중요한 축인 ‘휴먼 뉴딜’의 실현으로 전국 모두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내겠습니다.

함께하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에디슨모터스 공장이 증명해 주었습니다.

정부는 지자체의 노력을 힘껏 지원하고,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규제개혁, 연구개발 지원과 같은 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으로 상생형 일자리 사업이 지속 가능하도록 돕겠습니다.

군산은 개항 이후 위기를 수차례 겪었지만, 언제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왔습니다.

‘군산형일자리’ 역시 친환경 전기차, 상생형 일자리의 성공 모델이 될 것입니다.

에디슨모터스 공장의 성공으로 전국에 희망을 전파합시다.

정부도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