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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본부를 둔 세계 유일의 백신 국제기구 ‘국제백신연구소(IVI)’에 두케 대통령 방문
-김정숙 여사, “콜롬비아가 IVI와 파트너십을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
김정숙 여사는 오늘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마리아 훌리아나 루이스 여사와 함께 국제백신연구소(IVI)를 방문했습니다. IVI는 우리나라에 본부를 둔 세계 유일의 백신 국제기구로 김정숙 여사는 지난해 7월 IVI 한국후원회 명예회장으로 위촉되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두케 대통령은 이번 국빈방한을 계기로 IVI 회원국 가입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오늘 오전 두 정상 임석하에 한-콜롬비아 보건 협력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두케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한국이 방역의 모범적 사례를 보여주었고, IVI의 적극적인 멤버가 되어 한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전 세계 백신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과도 백신 개발과 과학적 연구 협력 등을 함께 논의해 왔다며, 중요한 파트너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콜롬비아가 IVI와 파트너십을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돼서 기쁘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은 IVI 유치국으로서 인도주의적 백신 개발과 공평한 보급을 전폭 지원해왔다”며 “백신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연대 협력 강화, 국산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통한 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정숙 여사는 루이스 여사에게 IVI의 마스코트인 ‘샘(SAM)’ 인형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정숙 여사는 루이스 여사와 청와대에서 환담을 가졌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 함께 한국을 단독으로 방문해 주셔서 매우 큰 영광”이라며 “한국과 콜롬비아간 협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이번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루이스 여사는 “이렇게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한국과 콜롬비아의 협력이 더욱 잘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김정숙 여사와 루이스 여사는 코로나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보육과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한국의 눈부신 발전을 뒷받침한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과 한국의 공교육, 무상급식, 교육방송 등을 소개하기도 했으며, 한국문화와 K팝에 관심이 많은 루이스 여사와 K팝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