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13년 만에 조선 최대 수주량 달성, 세계 최고의 조선 강국 위상 되찾아”
- “조선산업과 해운산업 연계, 둘을 동시에 살리는 윈윈 전략이 되었다”
- “저탄소 선박을 넘어 수소와 암모니아 추진 선박 같은 무탄소 선박의 시대도 준비”
- “친환경 선박과 스마트 선박 개발, 2030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각 75%, 50% 목표”
- “조선 인력 8천 명을 양성하고 제조공정 자동화하여 2030년까지 생산성 30% 이상 높이겠다”
- “2030년까지 관공선의 83%를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여 중소업체들의 수주 기회도 확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우리는 올해 13년 만에 조선 최대 수주량을 달성했고, 세계 최고의 위상을 되찾아 세계 조선 시장 불황을 딛고 다시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며 “친환경화·스마트화의 강점을 살려 ‘흔들리지 않는 세계 1등 조선 강국’을 굳히면서 동시에 세계의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협력 선포식’에서 “새로운 기술과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친환경 선박 세계 시장 점유율을 2030년 75%까지 늘리고, 스마트 선박 개발도 추진해 2030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50%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조선과 해운을 따로 보지 않고, 조선산업과 해운산업을 연계 시켜 함께 회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전략을 세웠다”며 “한진해운의 파산을 극복하기 위해 2018년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하여 국적선을 건조하기 위한 대대적인 정책금융 지원한 결단은 해운업과 조선업을 동시에 살리는 윈윈 전략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친환경화·스마트화의 강점을 살려 ‘흔들리지 않는 세계 1등 조선 강국’을 굳히면서 동시에 세계의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과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LNG 추진선과 같은 저탄소 선박의 핵심기술을 고도화하여 저탄소 선박을 넘어 수소와 암모니아 추진 선박 같은 무탄소 선박 시대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2022년까지 조선 인력 8,000명을 양성하고, 신규 인력 유입을 확대하고 제조공정을 자동화하여 2030년까지 생산성을 30% 이상 높이겠다”는 목표를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며 “중소 조선소, 기자재 업계가 독자적인 수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마케팅·금융·수출·물류까지 체계적으로 뒷받침하여 2030년까지 관공선의 83%를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여 중소업체들의 국내 수주 기회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제18회 조선해양의 날 행사와 동시에 개최되어 우리 조선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조선해양산업인들에 대한 포상이 함께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