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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9·11 테러참사 20주년을 맞아, 바이든 대통령님과 미국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1-09-11
9·11 테러참사 20주년을 맞아, 바이든 대통령님과 
미국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20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충격과 기억은 
수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지워지지 않는 
깊은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폭력도 평화와 포용을 
넘어설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극은 두 번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테러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어떤 목적도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보다 
값지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미국의 굳건한 동맹으로서 대통령님과 
국제사회의 테러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


My deepest sympathies go out to President Joe Biden and the American people as we commemorate the 20th anniversary of 9.11 terrorist attack.

20 years have passed, but the shock of that day still remains as deep wounds in the hearts of so many.

We know that no violence can win against peace and inclusiveness. We should not let such tragedy happen again.

Terrorism can never be justified whatever the reason. There is no cause that is more valuable than a life of an innocent citizen. The Republic of Korea, as America’s strong ally, will continue to actively join your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s efforts to combat terror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