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무역 강국, 경제 대국으로 힘차게 달려갑시다
2021-12-06
- 문재인 대통령, “사상 최단 기간 무역 1조 달러 달성, 수출 규모와 무역 규모 모두 사상 최대”
- “일본의 수출 규제와 코로나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무역의 힘으로 선진국이 되었다”
- 무역의 날 최초 전·현직 무역협회 회장들을 모두 초청해 사전 환담 진행
- 문 대통령 무역유공자 10명에게 정부포상, 10개 수출기업에게 수출의 탑 직접 수여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6일)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는 한 단계 더 뛰어올라 세계 8위의 무역 강국으로 발돋움 했다”며 “국민들은 방역에 최선을 다했고, 기업들은 생산과 수출에 전력을 다해 90여 척의 임시 선박을 투입하여 수출길을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무역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는 올해 사상 최단 기간에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고 올해 대한민국의 수출 규모는 6,300억 달러, 무역 규모는 1조2천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해 모두 사상 최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주력산업과 신산업 모두 경쟁력을 높였다”며 사상 최대 수주량을 달성한 조선,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돌파한 석유화학 분야를 예시로 들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친환경차, 바이오헬스 등 3대 신산업과 이차전지, 올레드 수출의 성장세를 언급하고 “한류는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문화 콘텐츠 수출이 3년 연속 100억 달러를 넘어 새로운 수출동력이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보호무역과 새로운 무역장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한 뒤,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철저히 대비하고 외부의 충격에 흔들리지 않도록 무역의 저변을 더욱 확대하며 기업의 탄소배출 감축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 규제부터 코로나까지 연이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무역의 힘으로 선진국이 되었다”고 말한 뒤, “이 같은 소중한 성과마저도 오로지 부정하고 비하하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잘한 성과에는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고 어떤 위기도 기회로 바꿔낼 흔들리지 않는 무역 강국, 경제 대국으로 힘차게 달려가자”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무역의 날 최초로 전·현직 무역협회 회장들을 모두 초청하여 사전 환담을 진행했고 사전 환담 후 무역협회 회장들과 기념식에 동반 입장하였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최고의 무역 성과를 거두기까지 함께 애써온 무역인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의미를 담은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회장님들의 재임 기간 동안 성과들이 더해져서 오늘의 대기록을 세우게 되었다”며, 역대 무역협회 회장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올해 무역 성과를 이루어낸 무역유공자 10명에게 정부포상을, 10개 수출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직접 수여했습니다.
헥산(DNA·RNA) 추출시약을 통해 코로나19 검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제놀루션 김기옥 대표이사에게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했고, 최고 수준의 LNG 보냉제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LNG운반선·추진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동성화인텍 류완수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올해 최고 수출의 탑인 1,100억불탑은 삼성전자㈜가 받았으며, 게임콘텐츠(㈜크래프톤, 8억불탑), 드라마콘텐츠(스튜디오드래곤 주식회사, 1억불탑)를 수출한 기업도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국내 최초로 최소잔여형 주사기를 개발한 ㈜풍림파마텍은 7백만불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