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드니에서 한-호주 핵심광물 공급망 간담회 등 예정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호주 캔버라 일정을 마무리하고 출발, 같은 날 오전 다음 일정지인 시드니에 도착했습니다. 오전 9시 30분경 문 대통령 부부가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캔버라를 떠나 시드니 킹스포드스미스(Kingsford Smith)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공항에는 호주 측에서 마이클 밀러(Michael Miller) 주총독 비서실장(주총독 대표), 조나단 오디(Jonathan O’ dea) 주하원의장(주총리 대표), 이엔 바이언(Leanne Byrne) 주의전장이 문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습니다. 우리측에서는 홍상우 주 시드니 총영사 부부가 나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호주의 야당인 노동당 대표와 면담을 시작으로 시드니 방문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오후에는 호주 경제인 초청 핵심광물 공급망 간담회를 주재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전기차와 2차전지 등 미래 산업 육성과 저탄소 경제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양국 기업 간 협력과 투자 확대를 논의하게 됩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13일) 한-호주 정상회담을 통해 핵심광물 연구개발 등 공급망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탐사와 개발·생산 등 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