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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대변인께서도 어제 간략히 설명드렸습니만 양국 정상 간 확대 정상회담 시에 양국 정상께서는 K9 자주포 협력사업은 이집트 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할 것이고, 기술 이전 및 현지 생산 등을 통한 양국 간에 서로 윈-윈하는 협력의 모델이 될 것이라는 것에 양국 정상께서 같이 동의하셨고, 같은 시각의 일치를 가지셨습니다.
이후에 오찬 시 양국 정상께서 저와 모르시 방산물자부 장관에게 협상을 하라고 지침을 주셨고, 그 이후에 문 대통령께서 저에게 주신 지침은 “순방 기간 중에 순방 성과를 내려고 무리하게 협상에 임하지 말고, 건전하게 협상에 임해서 양국 간에 건전한 발전, 관계가 더 중요하니 무리하지 말고 차분하게 협상에 임하라”는 지침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어제 오후부터 저희 방사청 직원들과 한화디펜스 주요 임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모르시 방산물자부 장관과 이집트 측 협상 대상자들이 한꺼번에 같이 모여서 늦은 시간까지 협상을 진행했고, 지금 현재 정확한 상태를 말씀드리면 아직도 협상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올라오면서 잠깐 지체했던 것도 우리 청 국장이 이러이러한 부분에 대한 지침을 주세요라고 해서 지침을 주느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저는 기대는 가능만 하면, 대통령께서는 무리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이번 순방 기간 내에 계약서 서명식을 했으면 하는 기대를 가졌습니다만 무리하는 것보다는 대통령 말씀대로 건전하게 협상해서 양국이 서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건강한 관계로 계약을 맺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협상에 임하는 사람으로서 저는 대통령께 감사드리고 싶은 것은, 협상에 임하는 사람에게 특별한 어떤 시간적 제약 조건을 주든가 아니면 성과를 내라고 독촉을 하시면 자칫 불리한 조건을 받아들이거나 또는 감당하기 힘든 내용을 수인해버릴 수 있는 엄청난 큰 실수를 할 수도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다 풀어 주시고, 순수하게 차분하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협상할 수 있도록 지침을 주신 것이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고요.
지금도 저희 입장에서는 중요한 많은 부분에 대해서 작년 1년간 논의했던 것보다 어제 저녁부터 논의했던 내용들의 발전이 양국이 훨씬 더 급속하게 합의에 이르는 부분이 많이 있음을 말씀드리고, 혹시 이렇게 귀국하더라도 저희 입장에서는 또 이집트에서 원하는 부분 관련 논의하고자 하는 부분 관련해서 아침에 나름대로 생각한 다양한 옵션을 제시해서 선택토록 제안했는데, 아마 판단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직 이집트 측에서 대안을 선택하는 것 관련 답이 없는 상태이고, 만약에 답이 온다고 하더라도 추가적인 옵션을 거쳐서 온다면 저희들도 거기에 대한 대응도 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더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게 현재 정확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