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축하합니다. 2010년 밴쿠버 대회 이후 12년 만의 남자 계주 은메달의 쾌거입니다. 해낼 줄 알았습니다. 최고의 호흡과 최강의 기량을 자랑하는 우리 선수들의 ‘원팀’ 정신이 큰 성취로 이어져 참으로 기쁩니다. 국민들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을 것입니다.
12년 전 은메달의 주역이었던 곽 선수가 팀의 맏형으로 든든하게 해냈습니다.
김 선수가 올림픽 대표로 선발되었을 때 기쁨의 눈물을 흘려 줬던 분들이 누구보다 좋아하고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투지와 책임감으로 대한민국을 빛낸 박 선수의 대견한 마음을 다독여 주고 싶습니다.
쇼트트랙의 새로운 황제가 된 황 선수, 세계 최정상다운 탁월한 순발력과 스피드가 독보적이었습니다.
‘이루고 싶은 마음으로 모두 이겨낼 수 있다’는 이 선수의 신념이 국민과 함께하는 감동을 만들어내 기쁩니다.
단단한 결속력으로 맺은 결실이 자랑스럽습니다. 오늘만큼은 메달의 영광을 마음껏 누리길 바랍니다. 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늘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2022년 2월 16일
대통령 문 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