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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국가와의 관계를 주변 4강 수준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에 이어 동남아 3개국 순방 일정을 앞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싱가포르의 뉴스 전문 방송인 채널뉴스아시아(Channel News Asia) 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채널뉴스아시아(CNA)는 아시아 지역 내 22개국에서 약 7천만 가구가 시청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뉴스전문 영어 방송으로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인터뷰를 진행한 프로그램 ‘Conversation With’는 매주 목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채널뉴스아시아의 대표적인 인터뷰 프로그램입니다.
미국 오바마 전 대통령,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라가르드 IMF 총재,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등 세계적 리더들을 주로 인터뷰 한 이 프로그램의 촬영을 위해 싱가포르 취재진이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약 40분 동안 상춘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북핵에 대한 대응 방안, 아시아 평화를 위한 동남아 국가의 중요성과 관계 발전 계획,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신념을 밝혔습니다. 특히 다음 주에 방문할 아세안(ASEAN) 국가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한 제재에 한 목소리를 내 주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주변 4강 수준의 긴밀한 협력관계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가 끝난 후, 여민관으로 돌아가는 길에 문재인 대통령은 녹지원에서 각국의 외신 기자들과 조우했습니다. 러시아, 싱가포르, 폴란드 등에서 온 외신기자들은 대통령에게 평창 올림픽 준비 상황을 묻고 대통령으로서 평창이 어떤 올림픽으로 성공하기를 바라는지 질문했습니다.
대통령은 “지금 평창의 준비상황은 완벽하다” 고 말하며 “중국, 일본에서 연달아 열릴 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아시아의 평화 올림픽이 되길 바란다.” 고도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외신기자들과 한복을 차려입은 수호랑, 반다비를 들고 단체사진을 촬영한 후 기자들의 개인적인 기념사진 요청에도 일일이 응해주며 평창 올림픽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인터뷰한 채널뉴스 아시아의 ‘Conversation With’ 기사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