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웹사이트는 제19대 대통령 임기 종료에 따라 대통령기록관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이관받아 서비스하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자료의 열람만 가능하며 수정 · 추가 · 삭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여 개인의 정보를 보호받기 원하시는 분은 관련 내용(요청자, 요청내용, 연락처, 글위치)을 대통령 웹기록물 담당자(044-211-2253)에게 요청해 주시면 신속히 검토하여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위탁교육 수료생들과 문재인 대통령이 훈훈한 만남을 가졌던 대통령 경호처. 오늘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베트남 다낭에서도 경호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경호처는 2008년부터 베트남 공안부 산하의 경호사령부 요원들에 대한 수탁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총 6회에 걸쳐 76명의 베트남 경호요원들이 우리 경호처의 교육을 마치고 베트남에서 요인경호를 하고 있으며 꾸준히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응웬 탄 하’ 경호사령관 또한 이번 APEC 정상회의 개최 전 우리의 경호분야 노하우를 전수 받기 위해 지난 7월에 한국을 방문해 주영훈 경호처장을 만나고 경호안전교육원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두 나라는 꾸준히 지속해 온 양국 간의 경호안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APEC 정상회의 기간 중에 기관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측에서는 주영훈 경호처장이, 베트남에서는 ‘부이 반 남’ 공안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베트남의 공안부는 정보, 보안, 경찰 등 안보관련 조직을 관장하는, 베트남 정부의 3대 중추 기관으로 우리나라 경찰청과는 이미 2015년에 MOU를 체결했습니다.
부이 반 남 공안부 차관은 “한국 대통령 경호처에서 전수 받은 수탁교육과 다자간 행사 노하우가 이번 APEC 행사를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고 말하고 “세계의 지도자들이 모인 APEC현장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것 또한 특별한 의미가 있다.” 고 강조했습니다.
주영훈 경호처장은 “양국 정상의 관심 속에 양해각서를 맺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갖는다” 고 화답하며 “양국 관계의 발전에 따라 두 기관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습니다.
‘열린 경호,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호’를 지향하는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 노하우로 세계의 정상도 함께 지켜갈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