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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제주 무릉외갓집 방문을 마치고 관광업계 종사자들과 오찬을 가졌다. 주요 대화 내용을 소개하겠다.
문 대통령은 “2015년 메르스와 작년 사드로 중국 관광객이 감소하였는데, 제주도민이 잘 이겨내려는 노력에 대해 격려한다. 이제 양(量) 중심의 관광에서 질(質) 중심의 관광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고, 관광수입이 제주도민의 수입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명실상부한 지방분권자치로 발전하여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도록 해야 한다”고 인사했다.
관광벤처대표와 무릉리 주민들은 “세계 환경 보물섬 제주 방문을 감사드린다. 제주도에 중산간 오지까지 한걸음에 성큼 와주신 것에 감사하고, 평소에 마을기업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농촌지역의 안정적 소득보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주시라.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있는데, 산학협력을 통하여 마지막 학기를 활용하고, 그 경험이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해 달라”는 제안이 있었다.
또, “‘사람이 먼저다’라는 철학으로 일자리 창출을 국정과제의 최우선으로 삼아 청년에게 희망을 주셔서 감사하다. 지속가능한 제주 관광이 되게 하려면 관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부처의 협업을 통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제주에 대한 공약이 도민의 가슴을 파고들었기 때문에 제주에서 높은 지지를 받으셨는데, 법과 제도, 예산의 뒷받침 없이도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해 달라. 그러면 정치에 대한 신뢰도 함께 높아질 것이다”
는 말과 “본격적인 기후 변화에 대비하여, ‘난지형종자관리센터’를 제주에 설립하도록 하자”, “지역인재들을 균형 있게 등용해 달라”, “산업화의 주역인 어르신들 복지에 관심을 더 기울여 달라”, “관광산업을 말 그대로 산업차원에서도 접근해 달라”, “농산물 가격 안정화에도 힘을 기울여 달라” 등의 다양한 제안을 했다.
이외에 무릉외갓집 방문과 오찬 간담회에 관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고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