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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포항의 수험생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2017-11-24
▲ 학생1 : 지진나고 난 뒤에 불안감이 너무 컸었는데 수능이 연기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 학생2 : 저는 여진이 계속 일어나서, 할아버지 댁에 가 있었다가 수능 연기가 되었다고 그래서... 완전... 됐다 이러면서...

▲ 선생님 : 아이들 생각에 정말 가슴하고 머리가 아파서 딴 일을 할 수 없더라고요. 현장에 상황들에 대해서 귀기울여 주시고, 현장상황을 무엇보다도 최우선으로 해주신데 대해서 저는 너무 감동 많이 받았습니다.

▲ 문 대통령 : 수능을 연기한 것은 너무나 중대한 일입니다. 전체 수능 응시생이 59만명, 포항지역에 5천 6백명 정도니까 1%가 채 안되죠. 전체 학생이 다 중요하지만 1%도 안 되는 포항지역 학생들의 안전, 공정함 이런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연기 결정을 내렸는데... 정말 고마웠던 것은 나머지 다른 많은 학생, 학부모들이 불평할만 했잖아요.'왜 포항 때문에 연기해야 하나' 그럴만한데 대부분 국민이, 학부모들이, 수험생들이 수능 연기 결정을 지지해주고... 저는 이런 국민의 마음 속에 우리 대한민국의 희망이 있다고 생각해요. 늘 소수자를 배려해나가는,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그것이 우리 사회의 아주 큰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24일 포항여고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현장 동영상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으셨는데요. 수험생들의 솔직한 토로, 선생님의 소회. 그리고 문 대통령이 학생들에게 따뜻하게 들려준, 바로 그 이야기입니다. 전체 수능생 59만명 중 1%가 채 안되는 포항 수험생들. 그들을 위한 안전, 공정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결정을 내렸다는 대통령. 이 과정에서 대통령이 정말 고맙게 느낀 것은 무엇일까요. 대통령은 우리 대한민국의 희망을 어디서 찾았을까요. 영상으로 보시죠. 혹시 이 영상에 포함되지 않은, '삼행시' 현장 모습이 궁금하신 분은 청와대 인스타그램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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