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웹사이트는 제19대 대통령 임기 종료에 따라 대통령기록관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이관받아 서비스하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자료의 열람만 가능하며 수정 · 추가 · 삭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여 개인의 정보를 보호받기 원하시는 분은 관련 내용(요청자, 요청내용, 연락처, 글위치)을 대통령 웹기록물 담당자(044-211-2253)에게 요청해 주시면 신속히 검토하여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전세계에도 중요하다"
국빈방한 중인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을 환영하는 공식 환영식 직후, 문재인 대통령과 시리세나 대통령은 정상회담과 확대정상회담을 이어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스리랑카 수교 40주년을 맞아 이뤄진 국빈방한을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인사와 함께 "내전과 권위주의 정치 등 고난의 역사를 딛고 일어나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스리랑카 국민들의 당당한 모습이라 생각한다"며 시리세나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이어 오늘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면서, 앞으로도 스리랑카의 지속적인 협력과 공조를 부탁했습니다.
시리세나 대통령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이 한국뿐 아니라 서남아지아 지역 또 전세계에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 정책 추진, 특히 서남아, 아세안 국가와의 관계 강화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또한 시리세나 대통령은 "둘다 서민출신이고 또한 비슷한 정책을 추진하고, 비슷한 비전들을 갖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의 공통점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어 북한에 대해서 "스리랑카도 유엔 회원국으로서 안보리 결의 를 적극 지지하고 있고 국제 무대에서 한국 정부의 입장을 항상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상회담이 직후에는 바로 한-스리랑카 협정 서명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양국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 △경제협력협정, △문화협력협정, △고용허가제하 인력송출 및 도입에 관한 MOU, △코트라-스리랑카 투자청간 협력 MOU 등 5개 문건에 서명하고 향후 경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