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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G20 정상회의 참석 및 독일 공식 방문 관련 박수현 대변인 브리핑

2017-06-27

□ G20 정상회의 참석 및 독일 공식 방문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7월7일과 8일 양일 간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초청으로 7월5일과 6일 양일 간 독일을 공식 방문할 예정입니다.


금번 독일 공식방문 기간 중 문 대통령은 베를린에서 메르켈 총리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각각 회담을 갖고, 한-독 양국 우호관계 발전방안, 북핵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방안, 4차 산업 혁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 자유무역체제 지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또 문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 한국전 이후 부산에 파견되었던 독일 의료지원단 단원과 후손에 대한 격려, 쾨르버재단 초청 연설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입니다.


이번 독일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미국에 이어 두 번째 해외 방문으로서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있는 메르켈 총리와의 신뢰 및 유대를 공고히 하고 한-독 양국 관계를 실질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7월7일과 8일 양일 간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각국 정상들과 함께 ‘상호연계된 세계 구축’이라는 주제 하에 강하고 지속 가능하며 균형 있는 포용적 성장을 위한 G20 정책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금번 G20 정상회의는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다자 정상회의로서 국제경제 협력을 위한 최상위 협의체인 G20에서 일자리창출, 사회통합, 친환경에너지산업 육성, 여성역량 강화 등 신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또한 G20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자유무역 지지,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국제경제 현안 해결 노력에 적극 동참하여 글로벌 협력체제 강화에 기여해 나갈 예정입니다.


금번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 국 정상들과 별도의 회담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양자회담을 통해 정상 간 친분을 다지고 이를 토대로 향후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정상 차원의 긴밀한 정책공조 기반을 확충하는 정상 외교를 적극 전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