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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부대변인: 안녕하세요.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저는 청와대 부대변인 고민정입니다. 오늘도 청와대소식 여러분께 전달해드려야 되는데요. 먼저 첫 번째 소식은 한중 관계에 관한 전망 기사가 외신으로 많이 보여서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아시아태평양 지역 외교전문지인 디플로맷의 기사인데요. 기고가인 샬럿 가오의 논평 가운데 한중 관계를 다루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방중 성공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입니다. 이 글을 보시면 '방중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 외에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있고요. 또 대통령의 충칭 일정에 대해서는 '놀랍고도 스마트한 행보'라고 표현했고, '한중간 역사적 관계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중국 외교부에서도 문 대통령의 국빈방문 관련해서 논평을 냈는데요.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은 기자의 질문에 '문 대통령의 국빈방문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지금 화면으로 보시고 있는 그 장면입니다.
그리고 어제 제가 신문을 보여드리기로 했었는데요. 중국의 외신 전문지인 환구시보에도 글이 실렸습니다. 외리판구 연구소 선임연구원의 기고문인데요. 이 기사를 보시면 '한중 양국 지도자가 만들어가고 있는 양국관계 개선은 양국은 물론 동북아 정세에 미치는 영향을 냉철히 꿰뚫어 보아서 다행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고도의 정치적 지혜와 역사에 대한 책임감으로 서로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고도 평가를 했는데요. 지금 화면을 보고 계시다시피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따뜻한 모습이 사진 한 장으로도 해석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중 관계, 관계 회복의 첫 발을 뗐습니다. 앞으로도 남아있는 과제들이 많이 있는데요. 밝은 미래 그리고 긍정적인 양국 관계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틈날 때마다 일 가정 양립, 노동시간 단축 그리고 연가 사용 활성화를 늘 강조해왔습니다. 어제 국무회의에서 이와 관련된 논의가 있어서 여러분께 말씀드릴까 하는데요.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여러분에게도 해당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고용보험법 시행령 등 고용노동부 소관 3개 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는데요. 먼저 육아휴직 시 임금 지급 관련된 것입니다. 현재는 통상임금 대비 60% 수준이었는데 이것을 80%까지 상향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한 금액은 150만 원까지 올라가는 것이고요. 뿐만 아니라 실업급여도 상한액이 인상 됐는데요. 기존에는 하루 5만원 지급하던 것을 6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그래서 월 최대 180만 원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이 개정된 시행령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하니까요. 해당되시는 분들은 꼭 확인해보시고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제 무척이나 특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서울과 강릉을 오가는 경강선이 이제 곧 개통되는데, 어제 문재인 대통령께서 대통령 전용기차 트레인 원을 타고 경강선에 올랐습니다. 화면으로 보고 계시는 바로 이 장면입니다. 경강선, 강릉으로 향하는 기차를 타기 위해서 역에서 승무원들과 함께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평창 올림픽 홍보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 20명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했는데, 강원나물밥 도시락을 함께 먹었다고 합니다. 네 보고 계신 바로 이 장면입니다. 우리나라 참 가장 작은 나라이긴 하지만 각 지역마다 특산물들이 참 많이 있죠. 그리고 특색 있는 것들도 많이 있고요. 이 날은 특별히 강원나물밥 도시락을 준비해서 시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셨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평창올림픽 주관방송사인 미국 NBC와 인터뷰가 있었고요. 그리고 체육기자단, 국내 체육기자단입니다. 이 사람들과도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 내용은 저희가 직접 영상으로 준비했거든요. 그래서 페북 라이브가 끝난 이후에 그 영상은 확인을 할 수가 있으니까, 제가 없어졌다고 해서 끄지 마시고 계속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후에 여러분께서 기대하시는 '청쓸신잡'을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청와대에 대한 쓸데없지만 신비한 잡학사전 1편이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지금 보시다시피 우리 황교익 선생님을 비롯해서 박수현 대변인, 윤영찬 수석, 정혜승 비서관 그리고 신지연 비서관. 이렇게 네 분께서 청와대에 관련된, 이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말씀해줄 겁니다. 드디어 개봉박두, 오늘입니다. 과연 어떤 내용의 나올지 저도 아직 다 못 봤거든요. 기대해주시고 그리고 거기에 대한 의견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청와대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어제 영상 다시 보여드리기 전에 오신 분들 제가 또 소통을 안 할 수가 없죠. 조성철 님, 문조 님 같이 '같이 기차 타신 분들 너무 부럽다고요'. 예, 저도 부럽습니다. 그리고 문원재 님 '맛있겠다'하셨는데, 아까 그 강원나물밥을 보시고 말씀하시는 거 같아요. 오늘은 어떤 점심을 드실지 정하셨는지요? 속이 따뜻해질 수 있는 뜨끈뜨끈한 걸로 오늘 오후를 훈훈하게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김영희님, 박덕진님,, 김인석님, 류경님 많은 분들 함께 해주셨는데요. 앞으로도 청와대 함께 들어주시고,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잊지 말아주시고. 친구들에게도 많이 많이 전파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어제 영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트레인 원을 타고 함께 출발하실게요. 저는 여기서 먼저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