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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부대변인: 안녕하세요.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저는 청와대 부대변인 고민정입니다. 오늘은 조금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다들 뉴스를 통해서 알고 계시겠지만 어제 비극적인 화재 참사가 있었습니다. 충북 제천의 복합건물에서 큰 불이 났죠. 그래서 스물아홉 분이 돌아가셨고, 또 스물아홉 분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너무나 큰 인명피해 때문에 많은 분들이 슬픔에 잠겨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화재 피해를 보고 받고, 행안부 장관에게 신속한 구조와 사고 수습을 지시를 했습니다.
청와대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서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지시한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그 내용을 잠시 말씀드리면, '다수의 인명 피해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행안부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진압과 구조를 통해서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화재 진압 중인 소방관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고요. '안타깝게도 이미 사망한 분들에 대해서는 빨리 신원을 파악해서 가족들에게 신속하게 소식을 전달하라'는 지시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제천화재참사의 수습을 위해서 국가위기관리센터도 가동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관련 각 부처가 수습을 위해서 총력을 다 기울이고 있는데요. 이낙연 국무총리도 어제 온라인 계정을 통해서 제천화재 관련 긴급 지시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 트위터에 올라와 있는 지시 내용에 따르면, '행안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 관계부처가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서 신속히 구조하고, 또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해달라, 안전조치도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참사가 발생하고 말았는데요. 무엇보다 하루 아침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슬픔, 말로 다 형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위로의 마음과 그리고 애도의 마음들을 모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정부는 이번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이런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번 가족들, 그리고 모든 분들께 위로와 애도를 표하면서 오늘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