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웹사이트는 제19대 대통령 임기 종료에 따라 대통령기록관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이관받아 서비스하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자료의 열람만 가능하며 수정 · 추가 · 삭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여 개인의 정보를 보호받기 원하시는 분은 관련 내용(요청자, 요청내용, 연락처, 글위치)을 대통령 웹기록물 담당자(044-211-2253)에게 요청해 주시면 신속히 검토하여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그만 보기]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웹사이트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대통령기록관에서 보존·서비스하고 있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This Website is the Presidential Records maintained and serviced by the Presidential Archives of Korea to ensure the people's right to know.

컨텐츠바로가기

대한민국 청와대

12월 26일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2017-12-26
▲고민정 부대변인: 안녕하세요.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저는 청와대 부대변인 고민정입니다. 오늘도 청와대 소식들 여러분께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소식은 임종석 비서실장의 UAE 방문과 관련된 내용을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지난 22일이었습니다. 한 매체에서 임종석 비서실장의 UAE 방문 이후 'UAE가 국교단절과 국내기업의 원전공사 중단을 요구했다는 소문이 있고, 계약이 해지될 경우 피해 예상액은 5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라는 보도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사 지연으로 인해서 2조 원의 보상금을 물어야 한다', '중소업체들이 철수하거나 도산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한전은 UAE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그리고 UAE 원전 건설 공사와 공사비 지급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에 말씀드렸던 중소업체들이 철수하거나 도산했다는 점, 이것도 산업부가 확인해 본 결과 이러한 중소업체는 없는 것으로 파악 됐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의 UAE 방문은 원전문제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라는 것만큼은 분명하게 여러분께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지난 6월이었습니다. 대통령과 UAE 왕세제가 통화를 나눴죠. 그 자리에서 양국관계의 우호 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가자고 대화했습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12월 동명부대 파견 장병 위로차 임종석 비서실장이 방문을 했고요.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위한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이 됐었던 겁니다.

그리고 휴일 사이 탄저균에 대한 일부 보도가 나오면서 언론이 무척이나 떠들썩했습니다. 청와대 직원 500여 명이 국민 몰래 탄저균 예방주사를 맞았다는 보도였는데요. 청와대 직원인 제가 말씀드립니다. 그런 주사는 맞은 적이 없습니다. 저를 비롯한 청와대 누구도 그런 주사를 맞은 적도 없는데요. 그렇다면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을까. 먼저 2015년 미군 기지 탄저균 배달 사고 등 탄저균 위협에 국민을 보호하고자 비축이 필요하다는 점들이 대두 됐습니다. 이에 따라서 지난 정부에서 관련 예산을 편성했고요. 그래서 청와대와 질병관리본부는 탄저 테러로부터 사전 예방 및 노출 후 예방적 치료 목적으로 올해 관련 약품을 수입했습니다. 이는 약사법 제 85조의 2, 국가 비상상황 등의 경우 예방, 치료 의약품에 관한 특례에 근거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국내생산 탄저 백신은 연구개발 단계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구입은 국내백신 개발 전에 초동 대응 요원용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적정량을 비축할 예정에 있기도 하고요.

방금 말씀드렸던 이 탄저균, 청와대 직원들이 주사를 맞았다는 부분 그리고 임종석 비서실장이 UAE를 다녀왔는데, 그 이유가 중소업체들이 도산을 했고 공사 지원금을을 내야 되고, 혹은 공사 중단을 요구받았다는 이러한 것들. 결국은 추측을 단정적으로 보도하는 것이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데요. 이런 것들이 불필요한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지 않나 다시금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충북 제천 화재참사,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소방인력 가운데 구조대원이 부족해서 화재 당시 소방서 내근 행정팀장이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가서 시민을 구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도시의 경우에는 소방서 한 곳에서 한꺼번에 3,40명이 출동할 수 있고, 또 주변 소방서에서 바로 지원이 가능한데. 그러한 서울이었다면 상황이 달랐지 않았을까,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도별 소방공무원이 부족한 비율을 보면 충북도가 50.4%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지금 보고 계시는 화면으로도 일부 설명이 될 것 같은데요.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인력들만 해도 서울에 비해서 충북이 현저히 낮은 걸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불을 끌 수 있는 소방차, 긴급구조를 할 수 있는 구조 인력들, 그리고 앰뷸런스에서 사람들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인력들이 서울, 경기에 비해서 모두 다 지역들은 낮은 것을 여러분이 눈으로 지금 확인하고 계시는데요. 물론 이런 소방인력들은 상반기에도 인력 충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충원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문 대통령은 6월 국회 시정연설에서 소방관 충원에 대해서 강조한 바가 있습니다. '법정인원에 비해 턱없이 소방대원 수가 부족해서, 소방차와 119 구조차량이 탑승 인력조차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신문에서 이러한 제목을 봤습니다. '목숨은 똑같은데...'으로 시작되는 언론보도 제목이었습니다. 참 가슴을 쓸어내리기 하는 제목이기도 했는데요. 안전도 평등해야 한다는 말을 다시금 되새기게 합니다.

매년 교황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에 바티칸에서 공식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올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 세계에 전쟁의 바람이 불고 있다'라고 하면서 세계 평화를 기도했습니다. 특히 '분쟁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노력하자'고 말했는데요. 교황은 격화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갈등 해소를 위해서 이해당사자들이 대화를 제기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는데요.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반도의 대치가 극복되고, 또 세계 전체를 위해서 상호간 신뢰가 증진되길 기도합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렇듯 올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 안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이후 긴장이 고조된 한반도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 됐습니다. 교황의 이 말, 한반도의 대치가 극복되고 상호 간의 신뢰가 증진되길 기도한다는 이 말, 아마 우리 모두의 소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천참사로 인해서 가족을 잃은 모든 분들,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요. 정부는 사고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리고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점. 여러분께 말씀을 드립니다.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 등등을 살펴보겠다는 것, 다시 한번 강조를 드리겠습니다.

오늘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내일 다시 이 시간에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 임종석 비서실장의 UAE 방문?

2. 청와대 직원, 탄저균 예방 접종?

3. 안전도 평등해야 합니다.

4. 프란치스코 교황 성탄 메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