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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은 신년사 환영" 북한 신년사 관련 청와대 브리핑
✔평창 성공은 한반도·세계 평화에 기여
✔남북, 한반도 문제 직접 당사자로서 마주앉아 해법 찾길
✔남북간 새 국면 시작 신호…관계 진전되면 직접채널 개설
▲ 박수현 대변인 :
청와대는 오늘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할 용의를 밝히고, 이를 위한 남북 당국간의 만남을 제의한 것을 환영합니다.
평창 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한반도와 동북아, 더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화합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청와대는 그간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와 관련된 사안이라면, 시기‧장소‧형식 등에 구애됨이 없이 북한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밝혀 왔습니다.
청와대는 남북이 함께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한편,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로서 남북이 책임 있게 마주앉아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의 해법을 찾아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