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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부대변인 : 네, 다시 인사드립니다. 오늘 하루에 벌써 세 번째 인사를 드리네요. 고민정 부대변인이고요. 잠시 좀 넷 사정이 좋지 않았는데, 그래서 지금은 유튜브를 통해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고 있고요. 페이스북은 링크를 걸어서 아마 지금 진행되고 있을 겁니다. 그렇죠? 청와대 페이스북은 링크를 통해서 여러분께 전달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 그러면 아까 모셨던 수석님 다시 한번 모셔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 오늘 두 번째로 나온 윤영찬입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오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왔는데, 신년 연설을 하셨죠 20분에 걸쳐서. 여러가지 메시지를 주셨지만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들을 꼽는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 오늘 메시지 중에서는 역시 우리 국민들의 삶이 바뀐다는 그런 메시지가 가장 중요했던거 같습니다. 대통령께서 일일이 새해 바뀌는 제도들을 월 별로 설명을 하시면서 우리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내 삶이 바뀌는 그 지점이 어디인지를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고요. 결국 올해는 '내 삶이 달라집니다' 라는 이번 기자회견 표어처럼 우리 국민들 여러분들 모든 삶이 실제로 바뀌는 그런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게 오늘 가장 중요한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내 삶이 달라지게 하려면 무엇보다 청와대에 있는 참모들이 정말 더 바쁘게 일해야 되는 거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 아무래도 그래야 되겠죠? 작년 5월에 우리 대통령께서 취임하시고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달려왔는데 아직도 부족한 게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018년 저희 참모들도 국민 여러분과 두손 꼭 잡고 같이 한 걸음 한 걸음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겠습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갑자기 든 생각인데, 수석님의 그 두 손을 꼭 잡아야 하나 하는 두려움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제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려서인지 역시나 그와 관련된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감도 컸던 것 같고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 어제 남북 회담을 모두 다 보셨겠지만, 첫 출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은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남북간의 북한이 대규모 파견 인력을 보내서, 선수단을 포함해서 응원단, 참관단, 대표단 해서 아마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우리 북한 참가단이 저희 평창올림픽에 올거 같습니다. 그러면 역시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라는 원래 의미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그리고 이제 대통령께서 마무리 쯤 말씀하실 때 만약 가시적인 성과가 있다면 정상회담도 생각을 해보겠다는 언급을 하셨거든요. 거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여러가지 질문들을 있는데, 이 부분을 꼭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개헌에 대한 질문들이 참 많았는데요. 몇몇 언론들에서는 권력구조개편 합의 못이루면 개헌 미뤄야 한다, 이런 제목들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네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 그건 취지가 잘못된 거 같고요. 대통령께서는 국민 기본권, 그리고 지방분권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동시에 개헌투표를 실시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다만 권력구조의 문제가 여야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결론이 안 나온다면 그 부분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된다는 말씀이지, 이번 개헌을 미뤄야 된다는 건 전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저도 워딩을 찾아봤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이라는 워딩이 분명히 있거든요. 꼭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도 조금 언급을 하셨지만, 지방분권에 대한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지역 지역지 기자들의 질문이 많았는데 지방소멸이라는 이런 단어도 올라왔고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 아무래도 지금 중앙과 지방의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고, 또 지역경제라든지 지역 자치행정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자율성을 가지고, 그 자율성이 보장되어야 된다는 측면이 강합니다. 그걸 보장해주기 위해서는 역시 지방분권을 내용으로 하는 이번 개헌이 반드시 이루어져서 중앙과 지방이 서로 윈윈 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씀드립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그리고 오늘도 외신기자들의 질문들도 있었는데요, 특히나 워싱턴포스트에 Anna Fifield 기자께서는 그런 질문하셨죠.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남과 북이 대화에 문이 열린 것은 내 덕이다' 거기에 대해서 문재인대통령 생각은 어떤가라는 질문이었었잖아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 예, 대통령께서 아주 적극적으로 동의를 하셨죠. 트럼프 대통령께서 그동안 취해온 일관된 한반도 정책 또는 제재, 유엔안보리를 중심으로 한 제재, 이런 부분들이 아 남북대화에 또 하나의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하시고, 그런 취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네,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 말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맞다고 긍정적으로 적극적인 답변을 하셨고. 또 며칠 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100% 지지한다는 이런 말씀도 하셨고요. 이렇게 잘 들어맞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도 참 기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형식은, 사실 이렇게 해도 되나 하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 모험이었죠, 사실은. 정말 모험이었고, 기자회견 내내 가슴이 조마조마 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누가 질문자가 될지도 모르고요. 기자분들도 굉장히 긴장을 했을 겁니다. 본인이 지명을 실제로 받은 건지, 아닌지. 대통령님도 보니까 뭐 누구를 지명을 해야 될지 몰라서 중간중간 공백이 좀 있었죠, 시간적인. 그러다 보니까 우리 기자분들도 적극적으로 본인들이 지명을 받기 위해서 여러가지 전략을 동원했습니다. 아까 보면 두 손을 드신 분도 있고, 휴대폰을 들고 흔드시는 분도 있고요. 그리고 인형을 가져와서 흔드신 분도 있고, 벌떡 일어나서 반쯤 일어나서 대통령의 지명을 받기 위해서 노력하는 그런 모습도 봤습니다. 사실은 이게 정상적인 거고 또 이게 자연스러운 거죠. 그 동안은 우리 대통령과 기자들 간에 일종의 묵계도 있었고, 그래서 순서와 질문 내용을 사전에 공유하기도 했었습니다만, 이제는 뭐 어느 쪽도 예측할 수 없고, 답변을 알 수도 없기 때문에, 질문 답변을. 다같이 긴장해야 되는, 그러나 그 긴장 속에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역할에 대해서 충실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이번에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오늘 영빈관 이 자리에서는 200여 분의 기자들과 함께 했지만, 사실 한 분의 기자 뒤에는 백여 명 천 명 혹은 그 이상의 국민들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런 마음으로 대통령께서도 기자회견 하셨을테고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 네, 당연히 그렇죠. 기자회견이라는 건 사실은, 저희들이 1년에 몇 차례씩 기자분들에게 정책적인 설명을 함으로써 기자분들의 이해도도 높아지지만, 또 한편으로는 우리 국민들에게 저희가 메세지를 전하는 하나의 창구이자 통로라고 생각합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네, 앞으로 기자들과의 만남, 기자회견, 이런 것들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수석님도 바빠 지시겠습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 저희야 국민 여러분과 직접 소통도 많이 해야 되고, 우리 기자분들께 저희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도 더 많이 가져야 되겠죠. 저도 더 열심히, 더 바빠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오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요. 기자분들은 지금 한창 기사를 쓰고 계시고, 살펴보러 가셔야 하잖아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 그래야 되겠죠. 어떻게 기사를 쓰시는지 봐야 되겠죠.
▲고민정 부대변인 : 오늘도 열일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네 이렇게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늘 저희가 사랑채 지하 1층에서 인사를 드렸는데 좀 닫힌 공간보다는 여러분에게 다양한 공간을 소개해 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그리고 청와대 안의 모습은 어떤지,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의 신년기자회견은요, 아까 말씀드렸던 그 워싱턴포스트에 애나 파이필드, 그리고 BBC의 로라 비커 기자들이 직접 트위터로 생중계를 했습니다. 그만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회견을 할지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는 뜻일 텐데요. KTV, 페북은 물론이고 유튜브를 통해서도 다양한 매체들이 오늘의 기자회견을 함께 했습니다. 그만큼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 그리고 세계인들이 함께 한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그리고 2018년은 무엇보다 '내 삶이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달라졌다'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런 나날이 될 수 있도록 저희들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그럼 내일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