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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 남북대화 성사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공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는 남북관계 개선과 함께 또 북핵 문제 해결도 이뤄내야 합니다. 이 두 가지는 따로 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북핵 문제가 해결돼야 남북 관계가 개선될 수 있고, 또 남북관계 개선된다면 북핵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국제사회는 강도 높은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가해 왔습니다. 그 제재와 압박의 목표는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지금은 첫 시작입니다. ‘오로지 대화만이 해법이다’ 이렇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북한에 성의를 다해서 대화해서 남북관계 개선으로,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 노력해 나가겠지만 만약에 북한이 다시 도발한다든지 북핵 문제 해결에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면 국제사회는 계속해서 강도 높은 제재와 압박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정부 역시 두 가지 모두를 구사하는 그런 대북 정책을 펼치지 않을 수 없다라는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문제 해결에 필요하다면 저는 정상회담을 비롯해서 어떠한 만남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담을 위한 회담이 목표일 수는 없습니다. 정상회담을 하려면 정상회담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야 되고, 또 어느 정도의 성과가 담보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여건이 갖춰지고 전망이 선다면, 언제든지 정상회담에 응할 용의가 있습니다.
저는 안보에 관해서 한국과 미국은 오랜 동맹국가이기도 하지만, 또 안보에 관한 이해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해서 위협을 느끼는 것은 한국도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한-미 양국은 대단히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북한 핵 문제에 대응해왔습니다. 또 그러면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강도 높은 제재와 압박을 국제사회와 함께 해 나가면서, 그러나 그 궁극의 목표는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서 외교적인 해법을 강구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제 미국이 주도했던 제재와 압박, 그것의 효과일수도 있습니다. 남북 간의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대화를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로 삼고, 나아가서는 또 북핵문제를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는 그런 계기로 이렇게 발전시켜 나가려고 합니다. 그에 대해서 미국과 아무런 이견이 없다, 그래서 미국도 이번 남북대화에 대해서 전폭적으로 지지하면서 이것이 북핵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함께 표명을 하고있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한 북한과의 소통창구 개설에 대한 생각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