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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2018 신년 기자회견 말말말, 그리고 그후...

2018-01-14
▲문 대통령 : 그 부분은 질문 자체가...

▲김보협 한겨레 기자 :저랑 눈 마주친 거 맞죠 대통령님...

▲성현희 전자신문 기자 : 보라색을 입고 나온게 신의 한수였던 것 같습니다.

▲Anna Fifield the Washington Post 기자 : 지금부터 영어로 하겠습니다. 남북대화 성사에 있어 트럼프의 공은 어느 정도라 보는가?

▲문 대통령 : 남북대화 성사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공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 사회분야, 문화분야 질문 주십시오.

▲박정엽 조선경제아이 기자 : 최근 대통령이나 아니면 정부 정책에 대해서 비판적인 기사를 쓰면, 댓글들에 굉장히 많은 안 좋은 댓글들이 달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지자분들께 '어떻게 표현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하실 말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문 대통령 :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담담하게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그렇게 예민하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성현희 전자신문 기자 : 청와대와 2기 내각 구성 방향에 대해서 구상하고 계신 바가 있으면 듣고 싶고요.

▲문 대통령 : 그 부분은 질문 자체가 뜻밖입니다. 아직 아무런 생각이 없는 문제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문 대통령 :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오늘 질문하지 못하신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재호 자영업 : 좋은 뉴스나 소식같은게 넘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정소연 대학생 : 비정규직 말고 정규직 많은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레이지본 인디밴드 : 신나게 열심히 음악할 수 있는 세상을 계속 만들어 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김영명 어린이집 교사 : 힘차게 뛰어놀면서 자라길 바랍니다.

▲김예나 초등학생 : 행복하고 모두가 싸우지 않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어요.

형식을 파괴한 만큼 돌발상황도 속출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뜻밖의 질문도, 당황스러운 질문도, 큰 재미를 안겨준 질문도 등장했었는데요 신년 기자회견 말말말! 그리고 그 후를 문워크에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