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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1월 17일 「11:50 청와대입니다」

2018-01-17
▲김선 행정관 : 안녕하세요.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저는 뉴미디어비서관실 김선이구요.

▲고민정 부대변인 : 네. 안녕하세요. 저는 고민정 부대변인입니다.

▲김선 행정관 : 네. 오늘도 이곳 대변인실에서...

▲고민정 부대변인 : 네. 좀 달라지지 않았습니까?

▲김선 행정관 : 큰 엄청 변화가 있는데요. 이쪽으로 오시죠. 짜잔! 우리 고민정 부대변인님께서 꽃을 받으셔가지고 이렇게 삭막한 우리 대변인실에 아름다운 향기가...

▲고민정 부대변인 : 안그래도 진짜 뭐 없잖아요. 이거라도 있으면 조금 활기가 넘치겠다 싶어가지고.. 이거 하나만 있어도 조금 달라지죠.

▲김선 행정관 : 확실히 뭔가 있어 보이고요. 누가 보내신 꽃이에요?

▲고민정 부대변인 : 비밀입니다.

▲김선 행정관 : 비밀이에요? 고민정 부대변인님의 팬분이 보내신 걸로 추정되는... 너무 예뻐요.

▲고민정 부대변인 : 알아서 상상 하시기를... 남편은 아니라는거.

▲김선 행정관 : 남편 아니에요? 확실하니까?

▲고민정 부대변인 : 아닙니다.

▲김선 행정관 : 예, 알겠습니다. 네, 오늘은 최저임금 그리고 일자리안정자금에 대해서 여러가지 내용들을 알아볼까 하는데요. 요즘 이제 우리 정부의 역점사업으로 굉장히 많이 홍보를 하고 있구요. 어제 그 대통령님이 중소기업인하고 소상공인을 만나 셨는데 그 자리에서 강조를 하셨죠. 부대변인님?

▲고민정 부대변인 : 네 맞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안착을 올해 초반에 가장 중요한 과제로 생각한다."라고 말씀을 하셨구요.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지원들도 하겠다."라고 약속을 하셨는데 어음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 한다던지 또 소상공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들 또 스마트공장을 전환했을 때 또 지원하는 제도 이런 등등을 또 얘기를 많이 하셨습니다.

▲김선 행정관 : 네 그렇군요. 그래서 그렇게 대통령의 강조를 하시다 보니 또 경제관계장관들도 직접 현장에 나가서 최저임금 인상 이전에...

▲고민정 부대변인 : 어제 오셨던 분들이, 소개를 시켜 드리고 싶은 분들이 좀 계셔서 어제 제가 만찬 자리에 같이 있었거든요.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있었는데 오늘 언론에서 나온것은 '최저임금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을까'에 초점을 실었더라구요. 근데 제가 있었던 그 자리에서 사실 그렇게 최저임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 않았고요. 오히려 그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들, 지원대책들 이런 것들에 대한 질문을 참 많았습니다.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신 분들이 아홉 분이 오셨어요. 어떤 데는 500% 성과급을 주시고, 전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이런분도 계셨고, 어떤 경우는 경단녀들을 많이 채용 하시는 회사...

▲김선 행정관 : 출산이나 결혼으로 직장을 그만두는 여성분들을 다시 채용을 하신거죠.

▲고민정 부대변인 : 근데 이제 대기업하고 경쟁하는게 너무 어렵다 그러니 "정부나 청와대나 이런 곳이라도 중소기업을 먼저 좀 선정을 해가지고 물품을 사던지 거래를 하든지 이랬으면 좋겠다."라는 이런 이야기가 있으셨구요. 그리고 확실히 벤처를 하시는 분들이 젊은 사람들 많잖아요. 30대 저희보다 어린 사람도 많았어요. 말을 너무 잘하더라고요. 대통령이 있건 없건 상관하지 않고, 하지만 예의를 갖추고 정말 할 말들을 다 똑 부러지게 잘 했는데 뭐 테크노밸리나 창업밸리 이런 데가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곳에 인프라가 부족하다." 뭐 이런 이야기도 있었고, 그리고 이것도 아이디어인것 같은데 대기업을 들어가면 거기서 끝나게 하는게 아니라 대기업에 들어가 있지만 그 안에서 어떤 정보나 그 연구성과들이나 이런것들을 가지고 창업을 할 수 있는 걸 좀 독려를 했으면 좋겠다. 이런 제안들도 하셨고

▲김선 행정관 : 대기업에서 배운 경험을 가지고 스스로 창업할 수 있는 교육이라는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

▲고민정 부대변인 : 그리고 또 소상공인 같은 경우는 동네빵집들을 협동조합에서 공동구매하고 공동 신제품 개발 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을 하고 계신 베이커리 사장님도 계셨는데 그 평창 마스코트 두 녀석이 서있었던 케이크 아시죠.

▲김선 행정관 : 수호랑 반다비 케이크

▲고민정 부대변인 : 그렇습니다. 그 케이크가 김성도 대표님께서 베이커리에서 만든 것이였어요.

▲김선 행정관 : 아 그베이커리에서 만든 제품이었군요.

▲고민정 부대변인 : 대부분 나이들을 보면 젊어요. 물론 지긋하신 분들도 상당히 많이 계셨지만...

▲김선 행정관 : 지금 어제 참석자 명단 보니깐 연령별, 성별 그리고 업종별로 다양하게 분배가 되어 있는거 같아서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그래서 이제 대통령이 거듭해서 최저임금과 일자리안정자금 문제 강조를 하다 보니까 주무장관들도 직접 홍보 전선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그렇죠. 그래서 장하성 정책실장이 고려대학교 방문하셨다는 것을 뉴스를 통해 보셨을 테고, 반장식 일자리수석도 연대를 방문했었고 근로복지공단도 그 다음날 바로 또 찾아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인천 가좌지구에 아파트를 방문했고, 복지부차관, 중소벤처부장관 이런분들이 많이들 현장방문을 지금 계속 하고 계시네요.

▲김선 행정관 : 네 그렇군요. 그래서 이제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를 위해서 굉장히 현장 방문들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 실제로 뉴스에 나오는 현장 영상을 보니까 소상공인들 식당에서 뭐 일하시는 사장님들 반응이 굉장히 좋은 거 같아요. 사실 우리가 주무장관을 일반 현장에서 쉽게 만날 기회는 없는데 그분들이 직접 자료를 들고 와서 '일자리안정자금 신청하세요. 이렇게 받을 수 있습니다.' 설명하니까 시민분들의 반응도 굉장히 좋은 거 같아요. 그런데 이와 관련해서 몇가지 에피소드도 나눌 만한게 있다고 합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네. 그 중에 한가지 말씀드리면 박능후 복지부장관께서 수원에 있는 미용실을 찾아가셨다고 그래요. 근데 이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11월에는 다섯 명이 근무를 했는데 너무 임금이 적다 보니까 두 명이 퇴사를 했답니다. 그래서 사람은 또 고용을 하고 싶지만 너무 힘들어서 세명과 함께 운영을 하던차에 최저임금이 인상 되고 또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을 받잖아요. 그래서 이업체 같은 경우는 세명을 추가로 고용을 더해서 최종 여섯명이 지금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일자리안정자금 신청도 물론 했고 본인이 부담해야 되는 비용이 조금 늘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예전에는 그 월급이 너무 적어서 사람을 찾기가 너무 힘들어서...

▲김선 행정관 : 적은 인원으로 너무 힘들게 운영하시다가 지원을 받으니까 많은 인원으로 여유있게 효율적으로 하실 수 있게 됐군요.

▲고민정 부대변인 : 숨통이 트였다는 이야기도 있으셨고...

▲김선 행정관 : 여성가족부 장관님도 어제 현장 방문을 했는데 한국여성노동자회 관계자들을 만나셨다고 합니다. 근데 여성노동자들의 요구사항이나 특성이라면 뭐가 있었을까요?

▲고민정 부대변인 : 아무래도 최저임금에 가장 많은 피해라면 피해 혹은 저촉 혹은 거기에 해당되는 분들이 여성들이 아무래도 많습니다. 여러가지 애로사항들이 나왔는데. 일단 가장 큰 것은 여러분도 예상을 하시겠지만 노동시간 감소를 통해서 최저임금 회피 사례가 발생한다는 겁니다. 뭐냐면 시간을 줄여서 구인 광고를 하는 거죠 또 계약기간을 12개월이 아니라 11개월로 줄이기도하고 혹은 뭐 잔업하고 특근을 금지시킨 다던지 이런 것들을 통해서 '본인들이 최저임금 인상이 되면 돈을 더 많이 받아야 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라는 문제점들을 말씀을 하셨어요. 근데 반면에 또 긍정적인 부분들도 있었더라구요. '노동자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가 기대되고 그리고 노동력의 의욕이 좀 살아난다.' 이런 이야기를도 있었고 또 한편에서는 여성들이 구직의사나 취업문의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성인력개발센터 방문자도 많이 늘고 있다 그래요.

▲김선 행정관 : 다행스러운 현상이 거 같구요. 그래서 오늘도 최저임금 관련한 주무장관들에 현장 방문 행보가 계속 될 텐데요.네 오늘 일정 어떻게 됩니까 부대변인님.

▲고민정 부대변인 : 오전 10시 반에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용인시에 있는 소상공인 밀집지역 방문하고요. 오후 2시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저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보면은 그냥 왠지 좀 이렇게 똑부러지시고, 나도 막 공부하고 싶은 욕구를 막 불러 일으키세요.

▲김선 행정관 : 이번에 저희 '친절한청와대'에 출연을 하셨는데 아 정말 갓상조. 말씀 정말 간결하게 잘하십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네. 오늘 세종시를 방문하십니다. 그리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을지로 방산시장에 가셔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듣기도하고, 또 이런 여러가지 자금이나 혜택들을 설명하기도 하는 등 일자리, 최저임금 관련된 현장 홍보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김선 행정관 : 예, 그렇습니다. 오늘은 현장 행보 컨셉이 갑을관계라고 해요. 그래서 뭐 프랜차이즈 라든지 가맹점 있잖아요. 가맹점에 가입되어 계신 사업주 분들이 최저임금인상 이나, 이것과 관련해서 요구사항, 현장에 고충 같은 것들을 청취하고 홍보도 할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을지로 방산시장 오후 두시, 그리고 세종시가 오후 두시 이구요. 관심있으신 분들 만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료하나 들고 나왔는데 같이 한 장 보시죠. 짜잔! 이겁니다. '일자리안정자금 신청하세요' 이게 벤처기업부에서 만든 홍보자료인데요. 실제로 소상공인이나 이제 편의점 업주같은 분들이 실제 이런 것들을 온라인으로 신청을 해야 되는데 방법을 잘 모르시고 그래도 너무 바쁘시다 보니까 이런 것들을 챙길 여유가 없으시니까 이렇게 한장짜리가 있구요. 이렇게 펼쳐서 볼 수 있는 홍보물로 이렇게 신청방법까지 자세히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네.근데 자세히 읽어 보시면 더 아시겠지만은 계속 저희가 강조하고 있습니다. 노동자 한분 당 월 13만 원까지 지원금액이 있구요. 그리고 사회보험료 지원이 있지요. 보통 13만 8천원을 부담하던것을 만 7천원. 만 7천원만 내면 된다고 합니다. 이것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김선 행정관 : 카메라 워크가 약간 혼란스러웠는데요. 기기상의 문제가 조금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하고요. 그다음에 빨리 넘어가죠. 대통령의 만찬. 대통령의 만찬이라는 코너를 만들어 봤는데요.

▲고민정 부대변인 : 코너라고 할 것 까지야.

▲김선 행정관 : 그렇죠. 저희가 뭐 궁금한 점, 제가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도 있어서. 대통령님이 어제 만찬행사가 있었잖아요. 그런데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세요. 그래서 저희가 따로 메뉴라든지 이런 것 소개를 해 드리기도 하는데요. 부대변인님이 이제 박수현 대변인님과 거의 교대로 항상 만찬행사 참석을 하시잖아요. 그래서 만찬행사에 대한 이모저모를 좀 여쭤 보려고 합니다. 어제는 이제 소상공인,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했었잖아요. 만찬행사 어떻게 진행되고 메뉴로 뭐가 나왔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일단 대통령님의 말씀을 좀 듣고 그리고 관계된 분들의 인사 말씀도 좀 듣고요. 건배도 한번 하고 그리고나서 식사가 쭉 나오기 시작하면서는 정말 자유로운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사람은 많다 보니까 일일히 대통령께서 답변을 하시는 그런 형식이 아니고요. 일단은 모든 분들의 이야기를 다 들으시고, 이제 마지막 마무리 말씀을 하시는데, 어제는 되게 인상 깊었던게 굉장히 열심히 들으시더라고요. 사람 얼굴 표정이나 모습을 보면 경청하는지 다른 생각하는지 딱 보이잖아요. 대통령께서는 눈이 크시기 때문에 거짓말이 잘 안통해요. 근데 어제 굉장히 열심히 들으시면서 적기까지 하시더라고요.

▲김선 행정관 : 어제 메뉴 사진 갖고 나와 봤습니다. 설렁탕이나왔다고 합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이게 그냥 정하는게 아닙니다. 설렁탕의 의미가요 그 풍년기원제사 후에 왕이 막걸리와 함께 제공한 음식이라고 해요. 그래서 앞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풍년, 부자가 됐으면, 풍족해 졌으면 하는 그런 마음, 성공의 기원을 담아서 설렁탕을 준비를 했고요. 그리고 설렁탕도 뭐 아무 때나 그냥 와서 하고 이게 아니고요 또 굉장히 꼼꼼하게 갖다 줍니다. 2012년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한식당 100선에 선정됐고 2015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이런 곳에서도 공수해서 오기도합니다.

▲김선 행정관 : 그렇군요

▲고민정 부대변인 :그리고 어제 또 장어를 특별히 더 추가로 하셨어요.

▲김선 행정관 : 설렁탕에 장어, 막걸리 어제 메뉴라고 합니다. 어제 메뉴 반찬 행사를 짧게 알아봤는데요. 저희가 다음 시간에 조금 더 오늘 카메라 워크가약간 좋지 않아서 다음시간에 만찬 행사에 대해서 좀 자세히 알아 보기로 하고요. 점심시간 10분에 즐거움.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꽃같은 저희들 잊지 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


▲김선 행정관 : 오늘 감사합니다. 내일이 시간에 다시 뵐게요. 안녕.

1.소상공인 만찬, 최저임금 홍보현장

2.대통령 만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