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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1월 22일 「11:50 청와대입니다」

2018-01-22
▲김선 행정관: 안녕하세요.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새로운 월요일입니다. 월요일 활기차게 시작하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점심시간 전 10분의 즐거움. 청와대 소식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은 또 저희 외신 읽어주는 여자, 해외언론비서관실의 송정화 행정관님 모시고 외신 이야기로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행정관님 안녕하세요. 며칠 만에 나와주셨습니다. 평창 관련해서 우리가 또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죠. 여러가지로 전 세계가 평창올림픽 관련해서, 남북한 간의 해빙무드 이런 것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는데요. 굉장히 관심들이 많은 것 같아요. 몇 가지만 추려서 소개 부탁드릴게요.

▲송정화 행정관: 오늘 정말 평창올림픽에 관한 뉴스가 쏟아졌습니다. 거의 모든 언론에서 쏟아졌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AP, AFP, 로이터 등 통신 포함해서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그 다음에 월스트리트저널, 요미우리, CNN 등 다양한 매체에서 평창올림픽을 다뤘는데요.

첫 번째는 IOC에서 북한이 평창올림픽 참가를 결정했다는 내용을 먼저 다뤘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굉장히 많이 다뤄졌는데,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북한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방한한 내용도 모두 다뤄졌습니다.

▲김선 행정관: 여러 언론에서 다방면으로 관심을 많이, 평창동계올림픽이 남북한 화해 무드를 조성하고 있고, 이렇게 여러가지 교류가 있다는 점들을 굉장히 다방면에서 짚어준 거 같아요. 19일자 파이낸셜타임즈 사설을 보니까요, '대화가 보다 실질적인 결과로 발전될 수 있다. 안보 여건 개선은 북한이 긴장을 완화하도록 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그러면서 '지금으로써는 북핵문제 해결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남북대화는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더더라고요.

▲송정화 행정관: 잘 짚어 주셨는데요. 날짜만 좀 수정을 할게요. 18일은 아니고, 1월 20일 이니까. 파이낸셜타임즈의 주말판입니다. 주말판에 남북 대화.........

(생중계 중단후 재송출)

▲김선 행정관: 네. 다시 돌아온 11시 50분 입니다. 지금 잘 보이세요? 여러분 잘 보이십니까? 잠깐 끊겼다가 다시 돌아왔어요. 저희가 라이브의 묘미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끊은 건 아니고요. 가끔 이런 일이 있는데, 오늘 월요일에 이게 웬일입니까. 양해 말씀드리고요. 송정화 행정관님, 블룸버그에서도 이런 평창올림픽에 북한 참가에 대해서 보도를 했는데 어떤 내용이었나요.

▲송정화 행정관: 블룸버그 내용은요, '남북 간 합의가 이루어진 것은 긴장 고조 속에서도 화해의 순간을 제공했다.'면서 어떻게 지금까지 노력했고, '남북한 공동 참가를 위해서 얼마나 힘을 써왔는지' 이런 지금까지의 중간 경위도 잘 설명을 해놨습니다. 그와 함께 어제 윤영찬 국민소통수석께서 입장 발표를 하셨잖아요. 거기에 대한 내용도 다수의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김선 행정관: 네 맞습니다. 어제 윤영찬 국민소통수석께서 평창올림픽에 대해서 평창, 평화, 평양 이런 제목으로 입장문을 냈는데 해외 언론에서도 보도를 해줬군요. 아무튼 평창동계올림픽, 동계올림픽 사상 광고 판매액도 최고액이라고 하고. 여러모로 평창올림픽에 대한 외국의 관심이 큰 것 같습니다.

전에 송 행정관님이 말씀해주셨잖아요. 제가 물어봤잖아요. '왜 평창올림픽에 대해서 외신이 이렇게 다각도로 관심을 보이나요?' 물어봤을 때, 행정관님이 뭐라고 하셨냐면 '세계 유일의 분단 상황에서 치러지는 올림픽이고, 올림픽을 계기로 이런 분단 국가 간의 화해 무드가 조성되는 것이 외국 언론에서 굉장히 특별하게 보고 있는 지점이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역시 그런 기대를 세계 각국이 지금도 갖고 있는 거 같아요.

▲송정화 행정관: 아까 끊길 때 파이낸셜타임즈가 소개가 된 건가요?

▲김선 행정관: 아니요. 파이낸셜타임즈 중간에 끊겼는데 다시 한번 말씀해주실까요?

▲송정화 행정관: 주말판 파이낸셜타임즈에서 '남북대화는 시도할 가치가 있다'라는 내용을 실었습니다. 남북한의 올림픽 개회식 공동입장 합의 후에 한미의 대북 공동 노선에 변화가 있는데, 그래도 좀 시도할 가치가 있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시도할 가치가 있다고 아직까지 긍정적인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김선 행정관: 네 그렇군요. 송행정관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송정화 행정관: 제일 중요한 걸 빼먹으면 안 됩니다. 소개해드리기 참 좋은 게 하나 있어서요.

▲김선 행정관: 가디언, 저희가 캡처 떠왔습니다.

▲송정화 행정관: 2018년 평창 올림픽에 여러가지 신기술이, 혁신적인 신기술이 소개될 거라는 내용이 실렸습니다.

▲김선 행정관: 5G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소개 됐나 보죠?

▲송정화 행정관: 포인트만 설명을 드리면, 일단 5G. 전 세계 최초로 5G 시범서비스가 소개된다는 내용을 실었고요. 두 번째는 삼성 스마트 수트라고, 이게 다섯 개 센서가 붙어 있대요. 삼성이 네덜란드 출전하는 국가대표 2명을 후원하는데, 이 다섯 개 센서가 붙어 있어서 선수의 자세나 속도, 위치를 밀리미터(mm) 단위로 추적해준다고 합니다.

그 다음 거는 MIP's 헬멧이라는 건데요. 이게 뭐냐면 활강하는 스키어들이 워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특수 헬멧이라고 합니다. 이런 것들도 선보일 예정이고요. 그 다음에 초고속 KTX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경강선이 인천공항부터 강릉까지 이어줄 거라는 내용도 실었고요.

마지막으로 에어백, 에어백이라는 이것은 원래는 경주, 레이싱 하는 주자들이 입는, 레이싱 하는 분들이 입는 특수 제작한 경기복인데요. 이것을 평창올림픽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입게 된다고 합니다. 여기 나와있는 소개된 내용으로는 활강 스티어들이 역시. 워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부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 그걸 막기 위해서 특수 제작된 이 에어백을 입으면 그런 불상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부상이나 이런 것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특수 에어백이라고 합니다.

▲김선 행정관: 그렇군요. 재밌네요. 선수들은 경기 내용들 이런 것도 주목이 되지만 이번에 처음 소개될 첨단기술에 주목을 해서 올림픽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송행정관님 빨리 이동하셔야 한다면서요. 감사합니다.

▲송정화 행정관: 네, 감사합니다.

▲김선 행정관: 네, 다음 국내 소식은 고민정 부대변인 모시고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대변인님 안녕하세요.

▲고민정 부대변인: 주말 잘 보내셨어요?

▲김선 행정관: 주말도 바빴네요. 워킹맘의 주말은 차라리 주중이 더 한가해. 그렇습니다. 바쁩니다. 오늘 중요한 소식들 갖고 오셨는데요. 주말 동안 뉴스메이커, 뉴스에서 가장 핫했던 인물 누구였죠?

▲고민정 부대변인: 현송월 단장이죠. 지금도 계속 뉴스에 나오고 있어요.

▲김선 행정관: 그렇습니다. 뒤에있는 티비에서도 계속 현송월 단장 관련 이동 소식, 뉴스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무튼 주말에 진짜 핫한 인물이었어요. 오늘은 서울로 이동해서 점검을 오는데 국내 언론 반응 매우 뜨겁죠?

▲고민정 부대변인: 네 그렇습니다. 일단 사전점검단이죠, 현송월 단장을 비롯해서. 경의선 육로를 통해서 이동하고 북으로 다시 갈 때도 역시 이 길을 이용하게 됩니다. 또 앞으로 오게 될 북한선수단과 응원단들도 이 길로 오기로 합의가 되어 있는데요.

그런데 경의선 육로가 갖는 의미,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7년 10월, 여러분 기억하실 거예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시에 남북정상회담을 위해서 바로 이 경의선 육로를 이용했었죠. 군사분계선 앞이죠. 그 앞에서 차량에서 내려서 분계선을 이렇게 다리로, 직접 두 발로 건넜던 역사적 장면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런데 이 경의선 육로가 열리기까지 참 많은 노력들이 있었는데요. 2000년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간 도로 연결할 것을 합의했고요. 그 이후에 DMZ에 있는 여러 지뢰들도 제거해야 되고, 도로공사들도 해야 되고. 이런 여러 노력들을 통해서 개통이 됐는데, 2016년입니다. 개성공단이 폐쇄되면서 이 길이 중단이 됐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긴장도 굉장히 격화가 됐었고요. 그런데 바로 이 길이, 이러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길이 이번에 다시 열리게 된 것입니다. 그야말로 평화의 길이 다시금 열린 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겠죠.

▲김선 행정관: 정말 그렇네요.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참가를 계기로 해서 경의선 육로라는 평화의 길도 다시 열렸고, 현송월 단장이 그냥 온 게 아니라 그 길을 통해서 들어왔다는 점도 굉장히 의미가 깊은데. 그런 점들은 지금 잘 안 보이는 거 같아서 부대변인 아침에 좀 굉장히 아쉬워하셨던 거 같아요.

▲고민정 부대변인: 네 맞습니다. 어제도 제가 출근을 해서 하루종일 뉴스를 틀어 놨는데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는 내용들을 보면서, '과연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무엇일까? 그리고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을 저도 갖고 봤거든요. 신문들도 계속 봤고요. 그런데 과연 현송월 단장이 어떤 목도리를 했고, 무엇을 먹었고. 물론 관심이 뜨거운 것은 참 반가운 일이지만 가장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이 그것이었나 하는 생각은 좀 들었습니다.

▲김선 행정관: 아쉬움이 좀 있어요. 너무 옷차림 이런 쪽으로만 보도를 하니까 글쎄요. 여성이라서 그런 주목을 받는 것인지 약간 좀 마음이 썩 개운치는 않았습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그런데 이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서 사실은, 우리가 갑작스럽게 남과 북의 화해 물꼬가 트이면서 모든 게 막 다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그전에도 다 그런 사전 작업들이 있었거든요.

▲김선 행정관: 그렇습니다. 지금 몇몇 언론에서는 '너무나 급작스러운 단일팀 구성, 너무 갑작스러운 이런 절차들이 진행되고 있어서 혼란스럽다.'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사실 그렇지 않잖아요. 소개 좀 해주세요.

▲고민정 부대변인: 네 일단 평창특별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2010년에 평창 유치 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근데 이때 동계올림픽이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에서 열리게 되면서, 대한민국이죠. 우리나라 평창에서 개최될 경우에는 동북아 평화는 물론이고, 인류 공동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이 크게, 중요하게 얘기가 됐고요.

또 세계 평화,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 구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평창 유치 결의안이 2010년에 통과됐고, 2011년에는 평창특별법이라는 게 여야 합의에 의해서 처리가 되었습니다. '국가 또는 지자체가 대회를 통해서 남북 화해 또 한반도 평화 증진에 노력해야 한다. 또 국가 또는 지자체는 남북단일팀 구성 등의 합의가 이루어지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사실은 이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어야 한다는 데에는 여야 구분이 없어야 할 것이고, 이 법만 보더라도 여야 구분이 없었음을 우리가 확인할 수 있죠.

▲김선 행정관: 2011년까지는 확실히 그랬던 것 같습니다. 단일팀 구성도 아주 갑작스럽거나 급조된 것이 아니라 2010년도, 2011년도부터 차근차근, 국회차원에서도 당시 여야 차원에서 준비가 다 되어 있었던 일이다. 이렇게 정리를 하면 되겠군요.

▲고민정 부대변인: 외신에서도 소개를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올림픽 조직위에서도 그 얘기를 했었죠. 남북한 단일팀 구성은 정확하게 연도가 기억이 안 나는데, '2011년 경 정도부터 준비를 해왔다.'라고 보도가 나가기도 했었습니다.

▲김선 행정관: 오늘 외신에서 소개는 안 했는데 아무튼 그런 내용들도 차근차근 준비가 되어왔었다, 이런 것들도 좀 잘 알려져야 할 것 같습니다.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그렇고요.

그리고 또 중요한 이제 팩트체크 짚어주실 게 있죠. 최근에 한 신문에서 명백히 좀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 잘못 전달하는 기사가 나가서, 이건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된다는 부분. 준비해오셨죠.

제목이 이렇습니다. '"현 단장 불편해하신다"... 방남 뒤집기엔 한 마디 못하는 정부'. 이게 어떤 기사의 제목이에요. 그러면 부대변인님, 이 기사의 제목, 무슨 문제가 있는지 말씀 좀 해주세요.

▲고민정 부대변인: 그냥 이 제목만 봤을 때는 '현 단장이 불편해하기 때문에', '정부가 방남 뒤집기 한 마디 하지 못했다'라는 걸 연결 지어서 읽히겠끔 되어 있죠. 하지만 현 단장 불편해하신다는 발언이 나온 것은 어제 도착을 했을 때, 현송월 단장을 비롯한 시설점검단이 도착했을 때, 너무나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었고 취재진들도 굉장히 많이 몰려든 걸 모두가 다 보셨을 겁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경호상의 우려도 있고요. 어쨌든 사고가 나서는 안 되기 때문에 '경호팀에서 불편해한다.'라는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취재 열기가 뜨거운 것은 좋지만 사고를 방지하는 것도 물론 있고요. 더군다나 공개일정이 아니었고, 그리고 공연단을 위한 점검 방문입니다.

▲김선 행정관: 실무적인 방문이었고 어떤 공개 일정이 아닌 데다가 애초에 질문 안 받기로 약속을 하고 왔잖아요.

▲고민정 부대변인: 네 그래서 이러한 제목들은 좀 더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렸습니다.

▲김선 행정관: 이렇게 체크를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 20일자에서도 약간 아쉬운 제목이 나와서 그것도 써가지고 오셨습니다. 읽어 볼게요. '문대통령 "노동계도 협조를"... 두 노총 "곤란합니다"'. 그러면 대통령이 노동계에 협조를 구했더니 두 노총 관계자께서 그건 곤란하다고 했다는 건가요?

▲고민정 부대변인: 그렇게 읽히죠. 근데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양대노총을 만나셨죠 대통령께서. 그런데 그 자리에서 노동계에 협조를 부탁한다는 그런 발언들이 있었는데, 두 노총에서 모두 다 '곤란합니다.'라고 답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장에 있었던 복수의 관계자들로부터 다 확인이 된 것이고요. 마치 이 제목만 보면 대통령의 협조 요청에 두 노총이 바로, 즉각적으로 '곤란합니다'라고 답변을 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좀 아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김선 행정관: 인용 따옴표, 쿼테이션을 따려면 실제 그 현장에서 그러한 대화가 이루어졌어야 되는 거고, 그렇게 사실을 보도해야 되는 것인데. 이렇게 사실이 아닌 것들, 또는 각자 따로따로 일어났던 상황들을 연결 지어서 제목으로 만들어버리면 바쁜 분들은 제목만 보고 그냥 넘어갈 때도 있잖아요. 그럼 잘못된 정보를 받는 거니까 이런 부분들은 좀 체크를 하고 넘어가주시면. 앞으로 이런 체크 좀 자주 부탁드릴게요. 오늘 대통령님 일정 어떻게 됩니까?

▲고민정 부대변인: 오늘 오전에 10시부터 '규제혁신, 내 삶을 바꾸는 힘'이라는 주제로 규제혁신토론회가 진행됐습니다. 지금은 이제 끝났을 시간인데요. 그리고 오후 2시에는 대통령 주재로 수석보좌관 회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선 행정관:오늘 오늘도 바쁜 일정 진행중인 대통령님이고요. 저희는 이제 바쁜 일정 중에 잠깐 밥을 먹으러. 저는 부대변인님과 함께 점심 약속, 데이트가 있어서 이만 물러가고요. 내일 11시 50분에 부대변인과 같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고민정 부대변인: 식사 맛있게 하세요.

1.세계언론이 주목하는 평창에서의 평화올림픽

2.현송월 단장 방문, 그 의미는?

3.언론보도 팩트체크

4.오늘의 대통령 일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