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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1월 24일 「11:50 청와대입니다」

2018-01-24
▲김선 행정관 : 안녕하세요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저는 뉴미디어비서관실의 김선 행정관이고요.

▲고민정 부대변인 : 네 저는 고민정 부대변인입니다. 반갑습니다.

▲김선 행정관 : 정말 추운 아침.

▲고민정 부대변인 : 너무 너무 춥습니다.

▲김선 행정관 : 영하 15도의 아침.

▲고민정 부대변인 : 어제도 추웠는데 근데 햇살만 보면 꼭 봄인 것만 같은데.

▲김선 행정관 : 햇빛 드는 데는 일단 따뜻해요.

▲고민정 부대변인 : 근데 바람은 장난이 아닙니다.

▲김선 행정관 : 아무튼 전국의 모든 여러분 이렇게 추운데 일어나서 직장에 나오시고, 또 추운데 침대에서 일어난 것만으로도 굉장히 고생하셨습니다, 파이팅.

▲고민정 부대변인 : 그래도 오늘 많이 왔어요. 지금 점심시간까지 왔으니까, 좀 더 파이팅 하자고요.

▲김선 행정관 : 평창 소식으로 오늘 또 시작을 해봐야 되겠죠.

▲고민정 부대변인 : 매일 같이 소식들 아마 전하게 될 거 같아요. 워낙 전해야 될 이야기들도 많고요.

▲김선 행정관 : 평창 동계올림픽이 정말로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음달 9일인데요. 어제 개·폐회식의 총감독을 맡은 송승환 감독이 평창의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개·폐막식 주제들, 어떻게 진행될지 얘기했는데요. 부대변인님 어떤 내용인가요?

▲고민정 부대변인 : 일단 오늘 기사 제목들만 봐도 어떤 것들이 내용이 될지 짐작이 되는데. 아 오늘 제가 그걸 안 했군요. 저의 자필, 써가지고 보여드리고, 제목 보여드리기. 깜빡했는데.

▲김선 행정관 : 오늘 자필은 건너뛰는 걸로.

▲고민정 부대변인 : 강원도 다섯 아이 평화 시간여행으로 개막. 이런 제목도 있고요. 강원도 다섯 아이들의 평창 동화 펼쳐진다. 이런 제목들도 보입니다.

▲김선 행정관 : 다섯 아이? 그러면 오륜기가 다섯개니까.

▲고민정 부대변인 : 맞습니다. 삼강오륜 그런 것도 있고. 그리고 개막식이 진행되는 그 스타디움이 올림픽스타디움이거든요. 거기도 오각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김선 행정관 : 맞아요. 오각형 모양이에요.

▲고민정 부대변인 : 그래서 이제 다섯인 것이고요. 강원도는 뭐 평창에서 열리니까. 그리고 아이라는 것도 사실은 우리의 미래를 상징할 때 늘 아이들이 등장하잖아요. 그런 의미도 있지만 더불어서 증강현실, AR 그리고 5세대 이동통신, 무인 비행기인 드론. 이런 것들을 활용해서 한국의 첨단 기술들이 공연에 접목되는 것들을 개회식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어떤 메인테마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평화입니다.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의 평화를 향한 염원을 알리고자 이 개회식을 준비했다고 하고요. 그래서 주제도 'Peace in Motion' 입니다. 발음은 좋지 않지만, 행동하는 평화인 것이죠. 그래서 그런 얘기 있죠. '평화로 가는 길은 없습니다, 평화가 곧 길입니다.'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김선 행정관 : 멋지네요.

▲고민정 부대변인 : 이번 올림픽이 진짜 평화올림픽이 되기를 바라고 그와 관련되서 무슨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잖아요.

▲김선 행정관 : 온라인에서 해시태그 평화올림픽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색어로도 평화올림픽을 검색해서 검색어 상위 순위에 올리자, 이런 이벤트들이 자발적으로 온라인상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하시는 건지 좀 알려드릴게요.

▲고민정 부대변인 : 알려주세요, 저도 옆에서 해볼려고요.

▲김선 행정관 : 해시태그하고 평화올림픽이라고 치면 옆에 이모지라는 게 생겨요. 트위터에서 생기는 건데요. 트위터에 평화 마스코트와 함께 오륜기 색상이 장식된 예쁜 이모지가 생깁니다. 부대변인님 한번 해보세요. 올려봐요. 다음에 트윗 버튼 눌러요. 그러면 게시중이죠. 자 어떻게 올라가나 한번 볼까요.

▲고민정 부대변인 : 아 이렇게 옆에. 어떻게 해야 크게 보이지.

▲김선 행정관 : 옆에. 본인 계정으로 들어가야지.

▲고민정 부대변인 : 이모지, 그게 보이네요.

▲김선 행정관 : 트위터 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올려주시고요.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해시태그 서비스인데 조직위하고 같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저희 대한민국 청와대 트위터 계정에서도 한번 해봤어요. 지난주에 여사님, 김정숙 여사님이 참여하셨던 패럴림픽 행사 얘기를 하면서 평화올림픽 해시태그 올렸더니 이렇게 예쁜 이모지가 생겼습니다.

우리가 계속 국민소통수석님도 그렇고 대변인님, 그리고 대통령님이 꾸준히 평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자 말씀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도 평화올림픽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온라인 캠페인에 함께 했으면 좋겠고요. 시간 나실 때 검색어, 평화올림픽 한 번씩 쳐주시면 많은 분들이 '평화올림픽? 이게 뭐지'하면서 한번 좀 관심 가지실 수 있을 테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폐막식도 테마가 있다고 하죠?

▲고민정 부대변인 : 폐막식은 2월 25일에 열릴 예정이고요. 주제가 'Next Wave', '다음 물결'을 뜻합니다. 틀을 깨고 앞으로 나가는 인류의 어떤 도전정신, 그리고 평창을 통해서 미래의 물결을 타고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이런 이야기들을 폐막식에 담았다고 합니다.

▲김선 행정관 : 그렇군요. 그리고 또 개막식하면 개·폐막식하면 제일 큰 게 성화 봉송 순간이잖아요. 성화가 성화대에 탁 붙여지는 순간들. 저는 88올림픽 성화.

▲고민정 부대변인 : 기억나요? 나는 기억이 안 나요. 하도 어렸을 때라서.

▲김선 행정관 : 나는 기억나요. 그때 개막식 갔기 때문에, 기억이 나는데. 아무튼 이번 성화대 또 어떤 테마일지 궁금합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제가 어리다는 걸 강조하면서 유머라고 쳤는데 받아주질 않네.

▲김선 행정관 : 진지하게 받고 있어. 저는 기억나요. 자기보다 내가 조금 더 많아 가지고 그런가봐. 누가 언니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보시다시피 제가 언니입니다. 이번 성화대 얘기도 좀 해주세요.

▲고민정 부대변인 : 성화대가 달항아리 성화대입니다. 지금 언론에 나와 있는 사진이 잘 나와서 이걸 뽑아왔는데요. 맨 위에 보시면 달항아리가 고스란히 올라가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달항아리는 전 세계인들이 극찬하는 한국의 아주 아름다운 예술품이지요.

그래서 김환기라는 화가 아시나요? 이 분께서 '나의 예술은 모두 조선백자에서 나왔다. 특히 달항아리는 공중에 둥실 떠있는 것 같다'고 해서 작품 속에도 사실 달항아리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충만, 희망 이런 것들을 상징하는 게 보름달이고. 그 보름달을 상징화한 것이 달항아리인데, 앞으로도 이런 성화대에 기원을 다 담아서 전세계 분쟁과 갈등, 이런 것에 달항아리 성화대에 붙어 있는 이 불길들이 스며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김선 행정관 : 불이 얹히면 어떤 모습일지 굉장히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요 부대변인님, 언급 안 할 수가 없는 게, 춥잖아요. 걱정들을 좀 많이 하세요. 동계 올림픽이 원래 겨울올림픽이니까 추운 건 맞는데, 방한대책들 어떻게 마련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그래서 방한용품 6종 세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바람막이용 우의, 무릎담요, 손발 핫팩, 발열방석 또 모자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고요. 뿐만 아니라 방풍막, 히터, 난방 쉼터, 이런 것들이 곳곳에 설치가 되어 있어서 보시는 중간중간에도 몸을 녹일 수 있는 장치들을 해놨습니다. 근데 아무리 이런 것들을 해도, 뭐니 뭐니해도 중무장을 스스로 하고 오셔야지 이것들이 더 효과가 나는 거지, 얇게 입고 오셨다가 감기 걸리고 너무너무 춥다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는 거.

▲김선 행정관 : 기본적으로 따뜻하게 입고 오세요. 파카를 입고 오시는데, '핫팩이나 모자, 우의 이런 것들이 제공이 된다.' 이 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오늘 중요한 소식 하나 있었잖아요. 일본 언론발로 아베 일본 총리가 평창올림픽 관련 입장을 밝혔는데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릴게요.

▲고민정 부대변인 : 바로 이겁니다. 제가 해석은 불가능하지만 해외언론실의 도움을 받아서 여쭤봤더니, 아베 총리가 총리 관저에서 어제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 내용이 지금 실려 있는데 여러가지 내용들 가운데 눈에 띄었던 것은 올림픽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올림픽은 평화와 스포츠 축제이며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주최하는 입장이다. 그래서 제반 사정이 허락한다면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서 일본 선수들을 격려하고 싶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청와대 입장도 궁금하실 것 같은데 그것은 잠시 후에 박수현 대변인님의 브리핑으로 오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김선 행정관 : 올림픽 소식을 저희가 매일 이렇게 여러가지로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아무튼 국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특히나 그 오늘 신문 보니까 IOC 바흐 위원장께서 인터뷰한 기사가 굉장히 눈에 많이 들어왔는데요. 이 분이 독일 출신 이시잖아요. 그래서 분단된 국가의 슬픔과 아픔에 누구보다 잘 공감하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하신 말씀을 보니까. '본인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이야기하자면 분단 독일은 단일팀을 통해서 평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그리고 스포츠 자체로는 평화를 만들어 낼 수 없다. 하지만 선수들은 평화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야말로 스포츠를 매개로 평화를 만들어내자는 것은 아테네 올림픽의 원래 본 정신이기도 하죠. 이번 평창올림픽이야말로 올림픽 정신을 그대로 살려낼 수 있는,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자리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김선 행정관 : 여기까지 평창올림픽 소식이었고요. 내일도 자세한 새로운 올림픽 소식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 또 중요한 정책 발표 내용이 있는데요. 어제 이낙연 국무총리님 주재로 국무회의가 열렸어요. 그런데 거기서 약간 귀에 솔깃한 내용이, 좀 궁금한 내용이 하나 있어서 여쭤보겠습니다. 2022년까지 자살, 교통사고, 산업 안전 관련 사망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겠다. 이렇게 비극적인, 없어도 될 일로 국민들이 돌아가시는 것을 막겠다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라는 것이 발표되었는데요. 제목만 봐서는 사실 어떤 내용인지... 알려주시죠.

▲고민정 부대변인 : 우리의 삶과도 굉장히 밀접한 부분들이 많아서 여러분께 간략하게만 말씀드릴게요. 일단 자살 예방 국가행동계획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들을 보면,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 100만 명을 양성하겠다는 겁니다. 지역사회 사정에 밝은 분들이 이장님, 통장님 이런 분들이잖아요. 이런 분들을 비롯해서 공무원 분들을 게이트키퍼로 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 분들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활동에 투입되게 하겠다는 거고요.

그리고 우울증이 지금 현대사회에서 굉장히 문제가 되고 있는 병이죠. 이 국가건강검진이 지금도 시행되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현행은 40세 때, 66세 때, 1차 검진 이후 문제가 있을 때만 추후 검진하는데 이제부터는 40, 50, 60, 70세 때 모두 다 시행하겠다는 겁니다.

▲김선 행정관 : 40세 이후로는 이제 10년 단위로 우울증에 대한 국가검진 받을 수 있겠군요.

▲고민정 부대변인 :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교통안전 대책도 있어요. 음주 단속 기준이 더 강화가 되는 것입니다. 현재는 혈중알코올농도가 0.05% 이상에서만 단속되는데, 이제는 0.03% 이상으로 강화됩니다. 사람마다 조금은 다르겠지만 소주 한 잔 정도만 마셔도 걸릴 수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절대로 술 드시고 운전대 잡지 마시라는 겁니다. 그리고 도심에서의 제한 속도도 현행 시속 60km에서 50km로 낮추겠다는 거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 사고도 참 많은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건설기계나 장비에 후방 확인 장비를 설치하는 걸 의무화 하는 것. 그리고 안전 우수기관에 대해서 인센티브를 주는 것들, 이런 게 있습니다.

이게 실질적으로 효과가 날 수 있기에 하기 위해서는 정책만 나온다고 되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되는 것이니까요. 우리 모두 그러한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했으면 합니다.

▲김선 행정관 : 다음 소식 한번 가볼게요. 오늘 오전에, 방금 끝나겠네요. 중요한 일정 하나 있었어요. 대통령님이 국공립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일정 있었는데요. 좀 재미있을 것 같아요. 가보고 싶었는데. 어떤 일정이었나요.

▲고민정 부대변인 : '내 삶이 달라집니다'라는 기치로 문재인 대통령께서 2018년 들어 첫 번째 현장 행보를 하신 겁니다. 이 자리에서는 초보 아빠인 배우 류수영씨가 함께 했다고 해요. 지금 현재 딸이 150일 됐습니다. '어린이집에 보내야 되나 말아야 되나, 보낸다면 언제 보내야 되나, 어디로 보내야 되나, 경쟁률이 무지무지하게 치열하다고 하는데 보낼 수는 있나' 걱정이 참 많이 된다고 하는데, 오늘 과연 현장에서 그 궁금증이 풀렸는지는 모르겠어요.

어쨌든 이 국공립 어린이집 문제는 아마 아이가 있는 어머니들에게는 아주 핫한 이슈죠. 저도 아이가 8살, 5살이기 때문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안전한 곳으로, 그리고 마음 편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이 생기기를 바라는 게 모든 엄마들의 마음인데요. 거기에 부합할 수 있는 정책들, 오늘 이야기들이 좀 있었을 겁니다.

▲김선 행정관 : 현장 점검차 방문을 했고요. 그래서 우리가 잠깐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까 해요. 2017년에도 문재인 대통령께서 정책과 관련한 현장방문 일정들을 많이 하셨는데요. 그래서 지난 사진들 좀 가지고, 어떤 일정들 있었는지 좀 얘기해보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취임후 첫 일정으로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굉장히 환영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고요.

▲고민정 부대변인 : 이때 내세웠었던 게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했는데 최근에 이게 해결이 됐잖아요.

▲김선 행정관 : 그렇습니다. 그래서 아주 의미 깊은 그런 시간이었고요. 그리고 그 다음 일정이 저도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게 배우 유지태씨와 함께 용산소방서를 방문하셔서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 문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게 실제 구조현장에서 화재 진압에 사용된, 현장에서 불에 그을린 소방관님의 복장, 장비들을 보면서 굉장히 마음 아파 하시고, 그리고 유지태씨가 옛날에 '리베라메'라는 영화 있었어요. 소방관으로 출연했었던 영화가 있는데, 그때 직접 소방관님들의 삶을 보면서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방관님들과 이렇게 커피를 함께 나누면서 얘기를 나눴는데.

▲고민정 부대변인 : 아 이게 벌써, 반팔 입은 거 보니까 여름이었네요.

▲김선 행정관 : 그렇죠. 근데 이때 만난 소방관님이 '현장에서 부상을 당해서 신혼인데 아직 신혼여행을 못 갔다' 하시니까, 대통령님이 대통령으로서 명령이니 신혼여행을 꼭 가시라. 이렇게 이야기했던 것도 다 추억이네요.

그리고 치매국가책임제. 우리 대통령님 공약이었잖아요, 대선 공약으로. 서울요양원에 방문해서 치료 받고 계신 어르신들과 함께 화분 체험을 했습니다. 이렇게 직접 화분에 식물을 심어서 나누는, 이렇게 감촉으로 뭔가 느끼는 활동이 굉장히 건강에 좋다고 해요. 그리고 '치매는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가족과 개인의 책임으로만 지우기에는 너무 무거운 일이다.' 이렇게 말씀하셨고요.

▲고민정 부대변인 : 치매국가책임제는 후보 시절부터 계속 꾸준하게 말씀해오셨죠.

▲김선 행정관 : 소방 그리고 치매국가책임제 이런 현장방문 일정들이 어디에 녹여지냐면, 예산안 시정연설 때 이런 내용들이 반영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성모병원을 가셨어요. 귀여운 어린이와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대통령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 친구가 여섯 살인데 희귀병을 앓고 있어서 '병원 생활을 많이 하는데, 약품이 의료보장이 다 안되서 굉장히 많은 비용지출 하고 있다.'는 이런런 현장 얘기를 들으면서.

▲고민정 부대변인 : 그 자리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들도 발표를 했었죠.

▲김선 행정관 : 지난 연말에는 노원구에 있는 에너지제로주택을 방문했어요.

▲고민정 부대변인 : 여긴 제가 직접 갔었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살고 싶고. 이 친구가요, 생일이 대통령 취임하신 날하고 똑같습니다.

▲김선 행정관 : 5월 10일생.

▲고민정 부대변인 : 그날 태어났습니다. 1년이 되는 날 이 친구도 돌을 맞는 거죠.

▲김선 행정관 : 그렇네요. 옛날에 오래된 빌라에 살 때는 굉장히 기침도 많이 하고, 감기도 많이 걸려서, 부모님이 굉장히 걱정을 했는데 에너지제로주택 살게 된 이후로는 단열, 난방, 냉방, 이런 열효율이 극대화되서 따뜻한 집에서 건강하게 살고 있다는 이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올해도 역시 이렇게 대통령님의 공약사항들, 중요한 정책 사항들마다 현장에 직접 방문해서 점검하고 이야기를 듣는 시간 앞으로도 많이 가지시겠죠. 오늘도 그런 차원에서 어린이집을 방문하시는 거고요.

▲고민정 부대변인 : 페이스북 댓글을 그래도 몇개 봐야 할 것 같아서. 강창후님 '아기들 예쁘다'하셨습니다. 맞아요, 아기들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 행복하죠.

▲김선 행정관 : 제이슨림님께서 유튜브에 글 남겨주셨습니다. '생신 축하드려요, 평화올림픽 기원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오늘 생일 맞으신 전국의 1월 24일생 여러분 축하드리고요.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좀 길게 했다. 8분이네요. 저희도 밥 먹으러 가겠습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여러분도 식사 맛있게 하시고요. 춥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김선 행정관 : 점심 맛있게 드시고요, 내일 이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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