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웹사이트는 제19대 대통령 임기 종료에 따라 대통령기록관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이관받아 서비스하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자료의 열람만 가능하며 수정 · 추가 · 삭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여 개인의 정보를 보호받기 원하시는 분은 관련 내용(요청자, 요청내용, 연락처, 글위치)을 대통령 웹기록물 담당자(044-211-2253)에게 요청해 주시면 신속히 검토하여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그만 보기]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웹사이트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대통령기록관에서 보존·서비스하고 있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This Website is the Presidential Records maintained and serviced by the Presidential Archives of Korea to ensure the people's right to know.

컨텐츠바로가기

대한민국 청와대

1월 26일 「11:50 청와대입니다」

2018-01-26
▲김선 행정관 :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저는 지금 정부종합청사 앞에 나와 있고요. 제 뒤로 광화문 보이실 겁니다. 오늘 이렇게 나온 이유는, 정말 무거운 마음으로 소식 급히 전해드리러 나왔습니다.

오늘 오전에 일어난 경남 밀양 화재사고로 정말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문재인 대통령은 NSC를 소집했고요. 잠시 전에는 긴급 수석보좌관회의를 소집해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천 화재 발생 이후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또 현재 화재는 진압되었지만 사망자 수가 증가될 가능성이 있어서 참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크게 당부를 하셨는데요. 첫째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구조된 인원에 대해서 신속하게 의료 조치를 취해서, 추가 사망자 발생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라.' 이렇게 지시하셨고요. 두 번째로는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화재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하고 인명피해, 재산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서 범정부 차원의 역량 집결'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화재가 또 중환자들, 노인분들이 많이 계신 요양병원에서 발생해서요. '생명유지장치 등 생존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면밀히 파악하라.'고 하셨고요. 사망자들의 사망 원인을 신속히 파악해서 가족들이 혼란스러워하지 않도록 당부를 하셨고요. 이송된 중환자들이 인근 병원에서 조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도 아울러서 당부하셨습니다.

더이상 피해가 커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구조되신 분들,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빌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무거운 마음으로 짧게 소식 전하고 저는 물러가겠습니다. 다음주에 다시 뵙겠습니다.

1월 26일 '11:50 청와대입니다'

밀양 화재 관련 대변인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