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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헌 아나운서 : 반갑습니다. KBS 아나운서 한상헌입니다. 지금 저희가 있는 곳은 평창이고요. 그리고 뒤에 건물에 보시면은 MPC라고 써 있습니다.
▲손정은 아나운서 : 여기는 MPC죠. Main Press Centre. 신문사들이 와 있는 곳이고, 저희가 있는 곳은 IBC에요. International Broadcasting Centre.
▲한상헌 아나운서 : 오늘 저희는요,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서서 평창의 분위기와 이곳이 어떤 곳인지 설명해드리려고 만났습니다.
▲손정은 아나운서 : 여러분들 많이 궁금해 하실 것 같아요. 근데 오늘 저희 둘만 있는 게 아니라 손님을 저희가 모셨죠.
▲한상헌 아나운서 : 그렇습니다. 굉장히 특별한 분을 어렵게 모셨습니다. 바로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님입니다. 여러분 박수 주시죠.
▲고민정 부대변인 : 되게 민망하네요. 제가 이렇게 해달라고 부탁했거든요. 저 좀 소개해달라고. 사실은 두 분께서는 실내에서 하는 줄 알고 옷을 얇게 입고 오셨는데, 밖이었습니다. 저희가 누누히 장비도 되게 열악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장소도 그렇네요. MBC와 KBS를 대표하는 두 분께서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한상헌 아나운서 : 아닙니다.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손정은 아나운서 : 그럼요, 불러주셔서 감사하죠.
▲고민정 부대변인 : 근데 이거 본 적 있어요?
▲손정은 아나운서 : 그럼요 이거 유명하잖아요. 라이브로는 안 봤고 올라온 다음에 봤었는데.
▲한상헌 아나운서 : 저도 페이스북에 올라온 걸.
▲고민정 부대변인 : 아 그래요 어떤가요? 솔직하게. 방송 아니니까.
▲한상헌 아나운서 : 진짜 고생하시는구나, 별 걸 다 하는구나.
▲손정은 아나운서 : 저는 굉장히 재밌겠다, 이런 생각 많이 했어요. 페이스북 라이브는 참 재밌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고민정 부대변인 : 목소리 크게 하라고요? 이게 사실 방송이 아니기 때문에 훨씬 생동감 있게 하려면 이렇게 좀. 뭔가 다듬어지지 않고. 늘 우리가 방송할 때 원고도 있고, 작가도 있고, 이렇잖아요. 사실 두 분을 섭외하면서 계속 저한테 물어 봤어요. 뭘 질문할 거냐. 근데 알려 드리지 않았습니다. 알아서 하시라. 그래야 두 분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손정은 아나운서 : 라이브 느낌 나게 하려고 일부러 이렇게 야외에서 하기로 한 거에요? 추위에 떨면서 하는 게 굉장히 라이브.
▲한상헌 아나운서 : 장갑도 안 끼도 왔어요. 빨개졌어.
▲손정은 아나운서 : 내가 본 페이스북 라이브는 다 실내였거든. 이렇게 추위에 떠는 모습은 본적이 없네.
▲고민정 부대변인 : 아시잖아요. 저희가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열린 정부를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뭔가 이렇게 짜여지고.
▲한상헌 아나운서 : 열린 정부 열린 공간.
▲고민정 부대변인 : 그렇죠. 그래서 여기에 여러분을 모셨습니다. 여기 평창에 오늘 오신 게 아니잖아요.
▲한상헌 아나운서 : 저는 월요일부터 와서 사전 촬영 이것저것 하고. 방송을 송출하게 되면 예고편이나, 경기 종목 소개, 경기장 소개 영상 있잖아요. 그런 것을 찍으러 계속 야외 촬영을 하고 다녔어요.
▲고민정 부대변인 : 그리고 그날 그날 라이브 방송 진행도 하시고요?
▲한상헌 아나운서 : 그렇죠. 오늘부터 시작해서 개막식 프리쇼 방송을 오늘 부터 들어가고요. 내일 아침부터 '여기는 평창'이라는 프로그램. KBS2에서 송출되는 프로그램 MC를 맡고 있습니다. 이지연 아나운서와 함께 맡고 있습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네. 굉장히 높은 경쟁률을 뚫고 메인 MC가 된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상헌 아나운서를 모셨고, 그리고 또 우리 정은씨는?
▲손정은 아나운서 : 한상헌 아나운서는 MC고, 저는 지금 뉴스데스크 진행을 하고 있으니까 뉴스데스크의 평창 소식을 전하려고 또 여기에 왔죠. 저도 똑같이 월요일에 왔거든요. 월요일부터 현지에서 진행하는 생생한 모습을 여러분께 빨리 좀 보여드리고 싶어서 월요일부터 저희가 진행을 했고요. 근데 저 혼자 하는 게 하는 게 아니라, 제 동기인 허일후 아나운서와 함께.
▲한상헌 아나운서 : 어디 계시죠?
▲손정은 아나운서 : 사실 이 뒤에 계신데.
▲고민정 부대변인 : 지금 뒤에서 교통 정리하고 계십니다.
▲손정은 아나운서 : 저희 지금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화자찬이 아니라 진짜 반응이 좀 좋습니다.
▲허일후 아나운서 : 동기끼리 하다 보니까. 거의 처음 같이 방송을 하는 건데, 올림픽과 관련한 소식들 뉴스데스크를 통해서 잘 전달해드리고 있고. 오늘까지 같이 하고요. 저는 이제 쇼트트랙 중계를 하기 위해서 강릉 아이스아레나로 떠납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어때요? 쇼트트랙 기대감이 높잖아요.
▲허일후 아나운서 : 많은 전문가들이 와서, 제가 연습 경기장 가서 BBC와 미국 NBC 해설위원들이랑 다 얘기해봤어요. 영어로 되게 짧게 물어봤더니 길게 얘기해주더라고요. 'Korea good?' 그랬더니 길게 얘기를 해주더라고요. 일단 NBC 해설위원이 안톤오노예요. 우리가 좀 안 좋은 기억이 있는. 솔트레이크에서 이거 했던 오노인데. 우리나라 금메달 5개는 딸 거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쇼트트랙에서만.
그리고 BBC 해설위원도, 누구도 모르지만 올림픽은. 한국이 상당히 잘 할 거라고 기대를 한다는 얘기를 해줘서, 저도 일단은 최소. 아니 먼저 나섰다가 설레발은 위험하니까. 우리 선수들 잘할 거라고 믿습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보통 그렇게 성적이 좋으면 캐스터들 목이 다 쉬더라구요. 하도 소리를 질러서.
▲손정은 아나운서 : 저는 허일후 아나운서가 목 쉬는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타고난 성대를 가지고 있어서.
▲허일후 아나운서 : 갔다가 더 빨리 오긴 하는데. 어제 심석희 선수 만났어요. 만나가지고 딱 한 마디 했어요. 그날도 녹색 스케이트를 딱 들고 왔는데, '이번에도 목이 찢어질 준비되어 있다고. 마음 놓고 편하게 경기하시라고' 얘기해드리고 왔습니다.
▲손정은 아나운서 : 아, 부담스럽다.
▲고민정 부대변인 : 그러면 우리는 MBC 허일후 아나운서의 목이 좀 상할 수 있도록, 정말 열띤 응원과 그리고 성원 보내야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상헌씨는 보니까 바닷가에 서있는 모습을 본 적 있는데, 되게 추웠겠어요.
▲한상헌 아나운서 : 여기 날씨가. 오늘 날씨 좀 어떠세요?
▲고민정 부대변인 : 오늘 그래도 상당히 포근한 편인 거 같은데요.
▲한상헌 아나운서 : 그렇죠. 사실 지금 많이 추운데요. 이게 굉장히 포근한 날씨입니다. 오늘 개막식인데 깜짝 놀랐습니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다행히 오늘은 좀 날씨가 풀려서 개막식 보시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거 같긴 합니다만. 그래도 저녁에 펼쳐지고 열린 공간이기 때문에 단단히 추위 대비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고민정 부대변인 : 맞아요. 그래서 양말 두 켤레는 기본이고 장갑과 모자와 목도리와 담요, 이게 또 세트가 있더라고요. 6종 세트인가요? 그걸 관객 여러분들께 다 나눠드린다고 하니까 걱정을 좀 덜으셔도 될 것 같은데.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시고 성원해주시는 그 힘이 카메라 너머까지 전달되잖아요?
▲한상헌 아나운서 :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개막식 중계는 KBS.
▲손정은 아나운서 : 물론 당연히 MBC를 보셔야 되고요. 아까 허일후 아나운서가 얘기했지만 환상의 호흡이고. 또 어제는 남자 앵커 박성호 앵커까지 와서 셋이서 평창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거든요. 이만큼 MBC가 지금 평창올림픽에 아주 사활을 걸고 열띤 취재를 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두 분이 KBS 출신, KBS 아나운서이시지만 꿋꿋하게 MBC, 여러분 많이 봐주시기 바랍니다.
▲한상헌 아나운서 : 스포츠 중계는 KBS. 긴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스포츠 중계는 전통의 KBS.
▲손정은 아나운서 : 중립을 지키셔야 됩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페이스북 라이브는 청와대입니다. 갑자기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생각나네요. 와 있을 것 같기는 한데 혹시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모셔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저희가 말들이 많은 사람이라서. 사실 아나운서들이 '마뜬다' 그러잖아요. 그게 3초인가 5초가 그렇죠? 누군가가 아무도 말하지 않으면 '이거 사고다'. 그래서 굉장히 긴장하게 되는데 역시나 오늘도 조금의 마가 뜨지 않겠끔 계속해서 치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허일후가 있을 때는 훨씬 더 경쟁이 치열했던 거 같아요. 역시 캐스터라서 달라요.
▲허일후 아나운서 : 이렇게 부르시면 또 슥 들어와서 말을 메워야 되는 역활인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 KBS 스포츠 캐스터가 서기철 아나운서예요. 진짜 제가 존경하는 선배인데 이번에 안 오셨습니다. MBC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KBS도 한마디 하셔야죠.
▲한상헌 아나운서 : KBS에서 서기철 아나운서가 못 온건요.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강승화, 이영호 아나운서. 굉장히 젊은 피로 수혈 됐습니다. 전통과 젊은 피가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중계를 보시고 싶다면 KBS.
▲손정은 아나운서 : 우리 캐스터들 자랑 좀 해주세요.
▲허일후 아나운서 : 자랑이라고 할 것까지는 좀 너무 민망해서 제 입으로. 그런 거죠. 달라진 MBC에 대해서 많이들 궁금해하시고 기대를 많이 갖고 계신데,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를 보시면 MBC가 확실히 나아지고 있구나. 달라진 MBC의 모습을 보실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손정은 아나운서 : 저희 아주 엄청난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고요. 올 한해도 많이 기대를 해주십시오.
▲고민정 부대변인 : 이 분들 아주 작정하고 나오신 거 같은데. IBC에 있다 보면 해외에서 오신 기자들도 많이 보시잖아요. 그 분들의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얼만큼 되는지 궁금해요.
▲한상헌 아나운서 : 일단 IBC를 잘 모르실 거 같아요. 라이브로 보고 계신 분들이. 전 세계에 있는 방송사, 모든 제작 인력과 취재진들이 다 모여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에 몇 개국에서 왔다 그랬죠?
▲허일후 아나운서 : 메인 MC가 모르시면 어떻하죠.
▲한상헌 아나운서 : 출전국가는 아는데.
▲허일후 아나운서 : 아흔 두 개. 방송사가 한 60개는 넘는거 같아요.
▲한상헌 아나운서 : 그렇죠. 굉장히 많이 와있습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일단 한번 던져보는 거죠?
▲허일후 아나운서 : 아니오. 왜냐하면 일단 NBC가 제일 큰 부스를 늘 쓰고. 거의 1조 가까이를 올림픽에 썼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 한국 풀이 있잖아요. SBS, KBS, MBC가 딱 붙어 있고. 건너편이 바로 일본 방송사. 일본 NHK랑 뭐 TBS 이런 방송사들 있어요.
▲고민정 부대변인 : 꽤 많이 있어요?
▲허일후 아나운서 :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못 보는 나라 이름들을 다 봐요. 벨라루스, 슬로베니아 뭐 이쪽에서도 다 방송사가 와서.
▲고민정 부대변인 : 하긴 이번에 평창올림픽이 가장 많은 국가들이 참여하기도 하고요. 미국 같은 경우도 최대 인원의 선수단이 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북한에서도 선수단이 내려오기도 했고. 우리 한국 선수들은 뭐 말할 것도 없고요.
▲손정은 아나운서 : 아무래도 남북단일팀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가 기대가 많이 돼요.
▲고민정 부대변인 : 언제죠?
▲허일후 아나운서 : 일단은 첫 경기 스위스전이 내일이죠.
▲고민정 부대변인 : 저희가 더 떨려요. 얼마나 긴장이 될까요 선수들은.
▲한상헌 아나운서 : 기사로 봤더니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케미가 좋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손정은 아나운서 : 결과도 결과지만 함께 이렇게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감동이 느껴질 거 같거든요.
▲허일후 아나운서 : 사실 한국이 속해 있는 조가 스위스, 스웨덴, 일본. 사실 랭킹으로만 보면 우리보다 다들 한참 위예요. 스웨덴도 세계 랭킹 5위의 강팀이고, 일본도 9위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일전 만큼은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보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이런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사실 지난 평가전을 스웨덴과 했었는데 굉장히 열띤 경기를 펼쳐보였었잖아요. 그때 경기 이후에 머리 감독 인터뷰를 보니까, 사실 좀 걱정도 하고 남과 북이 함께 힘을 모은지 며칠 되지 않았기 때문에 과연 이게 잘 맞을까 걱정도 됐었지만, 굉장히 좋았다는 이야기를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그 기대감을 저희도 갖고 있고, 아마 국민 여러분들도 갖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이기고 지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 경기 시작되지 않았으니까 끝까지 힘을 좀 많이 모아주시고. 그리고 꼭 함께 박수도 많이 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상헌 아나운서 : 여러분들의 응원이 있어야 우리 선수들이 더욱 더 선전을 펼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고민정 부대변인 : 12시가 넘었으니까.
▲손정은 아나운서 : 와 청와대 시계다.
▲허일후 아나운서 : 저랑 같은 시계 차고 다니시나요.
▲고민정 부대변인 : 어 있으세요?
▲허일후 아나운서 : 집에 모셔놨죠.
▲한상헌 아나운서 : 저도 하나 주세요. 선배님.
▲고민정 부대변인 : 그런 권한이 없어서. 12시가 넘어서 오늘 청와대 라이브 보시는 분들께서도 식사하러 가셔야 될 것 같아서 이제 마무리를 해야 될 것 같은데. 한 분 한 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파이팅, 그리고 기대감 한마디씩 하고 마무리를 하죠.
▲한상헌 아나운서 : 우리나라에서 정말 오랜만에 열리는 종합대회 올림픽입니다. 저희 방송사 그리고 MBC에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안방에서 편안하게 보시고 무엇보다 가장 많이 경기를 즐기고 응원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허일후 아나운서 : 제가 먼저 하겠습니다. 사실 선수들이 왜 우리가 매달에 열광하느냐 생각해보면 선수들이 가장 바라는 게 사실 그것이기 때문인 거 같아요. 그러니까 금메달이란 건 70억 지구인 중에서 그 종목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걸 인정받는 거잖아요. 우리 선수들이 그간의 노력했던 만큼 부상 없이, 본인의 기량을 다 펼쳐서 그 기량 만큼의 값어치를 인정받고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손정은 아나운서 : 그리고 스켈레톤의 윤성빈 선수 개인적으로 굉장히 응원하고 싶은데. 아직 스켈레톤이란 종목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많이 알지 못하잖아요. 김연아로 인해서 피겨가 진짜 온 국민의 사랑을 받게 됐듯이 우리 윤성빈 선수로 인해서 스켈레톤이 앞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받게 됐으면 좋겠고, 좋은 결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 처음 이번 주 월요일 호흡 맞추면서 평창 소식 전했을 때, 마지막 클로징 멘트 이렇게 했거든요. "평창 동계올림픽은".
▲손정은, 허일후 아나운서 : "MBC".
▲고민정 부대변인 : 정말 끝까지 깨알 같이. 자 이제 평창 올림픽,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많은 선수들, 그리고 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도,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많으신데요. 올림픽의 원래 기원이 여러분들 다 아시겠지만 평화죠. 전쟁을 멈추는 그 날이 바로 올림픽입니다. 평창올림픽이 평화의 올림픽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은 모두 한마음일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힘을 모아주셔서 평창올림픽, 평화의 올림픽으로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도록 같이 박수쳐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그럼 오늘 청와대 라이브 11시 50분은 여기서 끝나지만 저녁에 또 합니다. 7시 40분에 어디선가 또 합니다. 실내는 또 아닐 거 같습니다.
▲손정은 아나운서 : 설마 밤에 야외에서 한다고요?
▲고민정 부대변인 : 이 사람들이요. 굉장히 굴려요.
▲손정은 아나운서 : MC가 감기 걸리면 어떡해요.
▲고민정 부대변인 : 그러니까 말입니다. 제가 그런 이야기하잖아요. 그러면 감기가 걸려야 훨씬 생생함이 살아난다. 고생하는 티가 난다 하더라고요.
▲손정은 아나운서 : 이 수호랑 이야기도 좀 하고 싶은데. 예쁜 한복 입고 있는데, 힘들게 구하셨다면서요. 혹시 저희한테 선물로 주시는 건가요?
▲고민정 부대변인 : 저희도 빌려온 것이라서 그건 안 되겠습니다. 자 그러면 11시 50분 청와대는 이따 저녁에 7시 40분 경에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식사 맛있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