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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올림픽 계기 정상외교 세부일정 관련 청와대 브리핑
- 김의겸 신임 대변인 첫 브리핑, 박수현 대변인 고별 브리핑
✔문 대통령, 2월 5일 IOC총회 개회식 참석
✔2월7일 캐나다 총독·리투아니아 대통령과 회담
✔2월9일 유엔 사무총장 오찬, 일본·네덜란드 총리와 회담
✔2월20일 공식 방한하는 슬로베니아 대통령과 오찬
○ 권혁기 춘추관장 : 국민소통수석의 신임 대변인 소개와 신임 대변인 브리핑, 박수현 대변인의 고별 브리핑을 진행하겠습니다.
○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 오늘 그동안 내정 상태에 있던 김의겸 대변인을 문재인 대통령께서 정식 대변인으로 임명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김의겸 대변인의 첫 공식 브리핑에 이어서 박수현 대변인의 고별인사가 있겠습니다.
○ 김의겸 대변인 : 반갑습니다. 여러분을 대신해서 여러분의 말진으로서, 2진으로서 취재 열심히 하겠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정상 외교 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어느 나라 정상과 언제, 어디서 회담하는지를 발표하겠습니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은 2월 6일 화요일 청와대에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7일 수요일에는 역시 청와대에서 캐나다 총독,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각각 갖습니다.
8일 목요일에는 청와대에서 스위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독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오찬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국 한정 상무위원을 접견하고,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며, 미국 부통령을 접견한 후 만찬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9일 금요일, 올림픽 개막식날은 강릉에서 유엔 사무총장과의 오찬회담이 있습니다. 이후 평창으로 자리를 옮겨서, 일본 총리,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날 회담 장소는 일단 도시 이름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13일 화요일에는 청와대에서 라트비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15일 목요일에는 노르웨이 총리와의 정상회담, 20일 화요일에는 슬로베니아 대통령과의 오찬회담이 있습니다.
올림픽 계기에 공식방한을 하는 세 분과는 정상회담과 함께 오찬도 같이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평창올림픽과 관련한 대통령 첫 일정으로 2월 5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32차 국제 올림픽 위원회 총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평화올림픽으로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IOC가 보내준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에 대해 감사를 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IOC 총회 개회식에 앞서 문 대통령 내외는 강릉 세인트존스 경포 호텔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개최국 정상에 대한 IOC 위원 소개 행사에 참석하여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제132차 IOC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IOC 위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상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 춘추관장 :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의 첫 대변인 박수현 대변인의 고별사가 있겠습니다.
○ 박수현 대변인 : 국민 여러분, 기자 여러분, 그동안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잘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8개월 전 이 자리에 섰을 때 “대변인의 말이 청와대의 품격”이라고 그렇게 말씀을 드렸고, “말을 잘한다는 것은 잘 듣는다는 것이며 기자 여러분들의 전화, 말을 국민의 목소리로 듣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또 청와대의 말을 일방적으로 전하는 것만이 아니라 국회, 야당의 말씀을 잘 듣겠다고 그렇게 약속을 드렸는데, 이 모든 약속을 얼마나 지켰는지 지금 떠나는 마당에 죄송한 마음도 들고 그렇습니다.
제가 부족했던 부분은 신임 김의겸 대변인께서 잘 채워주시리라 믿고, 김의겸 대변인이 빨리 여러분께서 청와대의 목소리, 국민의 말씀을 잘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기자 여러분, 저는 떠나지만 언제나 이 청와대에서 느꼈던 저의 경험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도록 제가 어디에 있든지 간에 그렇게 정성을 다해서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