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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 7월 8일 「엠마누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 강화, 실질협력 증진 및 지역‧글로벌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임기를 거의 같은 시기에 시작한 점을 감안하여 향후 5년의 임기 중 언제 어디서든지 편하게 대화하며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2004년 구축된 한‧불「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가 긴밀히 발전해 오고 있는 데 대해 평가하고,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시켜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한‧불 양국간 외교장관 전략대화와 국방장관 회담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경제, 교육‧과학 분야에서도 장관급 협의체를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충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창업기업 육성, 신산업, 우주, 방산, 원자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2014.11월 경제‧산업‧디지털장관으로 방한 시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면서 당시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포럼을 출범시켰음을 언급하고, 신산업 양국간 공동연구‧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데 대해 만족감을 표하였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금년 9월 서울 개최 ASEM 경제장관회의 계기 한‧불 경제장관회담, 11월 파리 개최 신산업 기술협력포럼 계기 산업부장관회담 등을 통해 협력의 다변화를 희망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산업 분야에서 양국이 보유한 상호보완적 기술과 산업역량을 활용하여 미래 산업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를 선물로 전달하면서 프랑스가 동계 스포츠 강국인 점을 고려하여 동 계기 많은 프랑스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마크롱 대통령은 양국민간 교류‧협력이 증대되기를 희망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프랑스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유럽연합(EU)의 핵심국으로서 그간 북핵‧북한문제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앞으로 제재와 대화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한 근원적인 북한 비핵화 방안 추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기후변화 및 자유무역 등 글로벌 현안 관련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매우 친밀하고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개최되었으며, 양 정상간 신뢰와 유대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한‧불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의 심화‧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