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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금메달리스트가 된 이승훈 선수의 그림과 같은 곡선질주로 평창도 우리도 모두 더 빛났습니다. “스케이트를 벗는 날까지 빙판 위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가 되겠다.” 는 다짐이 감격스럽습니다. 다음 베이징 대회에서 또 축전을 쓰게 될 것 같습니다. 꼭 신혼여행부터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