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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더 넓고, 더 깊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 그 길을 오늘 다시 다짐합시다

2018-03-02

2.28민주운동, 3.1운동 기념식


정치권력이 국민 위에 군림하면서 행세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민주주의가 억압되고 국민의 삶이 짓눌렸지만,

부패한 독재 권력은 마치 거대한 절벽 같아서 도저히 넘을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정당하다. 정의는 살아있다.

횃불을 밝혀라. 동방의 빛들아.”


대구 학생들의 외침이 숨죽여있던 민주주의를 깨웠습니다.


그것이 광복 이후 최초의 학생민주화운동, 2.28 민주운동입니다.


우리가 함께 가는 길, 

국민이 함께 걷는 길이 민주주의입니다.

우리가 가야 할, ‘더 넓고, 더 깊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

그 길을 오늘 다시 다짐합시다.


3 ·1운동은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삶에 생생하게 살아 있습니다.


국민주권과 자유와 평등, 평화를 향한 열망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삶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대한민국을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으로 만든 것이

바로 3.1운동입니다.


지난 겨울 우리는, 3 ·1운동으로 시작된 국민주권의 역사를 되살려냈습니다.


저와 우리 정부는 촛불이 다시 밝혀준 

국민주권의 나라를 확고하게 지켜나갈 것입니다.


3 ·1운동이라는 이 거대한 뿌리는 결코 시들지 않습니다.


이 거대한 뿌리가 한반도에서 평화와 번영의 나무를 튼튼하게 키워낼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나라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