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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안병하 경무관의 치안감 추서식이 오늘 국립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안병하 치안감은 5.18민주항쟁 당시 전남 경찰국장으로 신군부의 발포명령을 거부하였습니다. 시민의 목숨을 지키고 경찰의 명예를 지켰습니다. 그러나 이를 이유로 전두환 계엄사령부에서 모진고문을 받았고 1988년 그 후유증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뒤 오랫동안 명예회복을 못했던 안 치안감은 2003년 참여정부에서 처음 순직판정을 받았습니다. 2006년에는 국가유공자가 되었고 2017년 경찰청 최초의 경찰영웅 칭호를 받았습니다. 위민정신의 표상으로 고인의 명예를 되살렸을뿐 아니라 고인의 정신을 우리 경찰의 모범으로 삼았습니다.
그 어느 순간에도 국민의 안전보다 우선되는 것은 없습니다. 시민들을 적으로 돌린 잔혹한 시절이었지만 안병하 치안감으로 인해 우리는 희망의 끈을 놓지않을 수 있었습니다.
뒤늦게나마 치안감 추서가 이뤄져 기쁩니다. 그동안 가족들께서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안병하 치안감의 삶이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