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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 행정관 : 네, 안녕하세요.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저는 뉴미디어비서관실 행정관 김선입니다. 여기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현장입니다. 저희 뉴미디어비서관실 전체가 오늘 평창으로 왔어요. 새벽 6시 30분에 출발해서 2시간 반을 꼬박 달려서, 평창 패럴림식 현장 소식을 더 생생하게 전해드리고자, 유튜브, 페이스북 라이브를 위해서 여기 평창에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특별한 순서로 준비를 해봤는데요. 오늘 동계 패럴림픽 마스코드 반다비도 제 옆에 함께 나와 있습니다. 반다비 안녕. 안녕하세요. 네, 반다비가 두 마리인데요. 조금씩 달라요. 이 반다비는 좀 뭐랄까. 너무 흥분된 상태의 반다비고, 이 반다비는 뭔가 차분한데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 반다비의 정체는 저희 라이브 말미에 알려드리도록 하고요. 좀 진정하세요. 라이브 하는 동안, 아, 정말 깨방정. 우리 뉴미디어비서관실 직원들입니다. 이 반다비가 문제의 반다비인데요. 이 반다비가 누구신지. 숨지 마세요. 어차피 도망갈 수 없어요. 이따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순서 많이 준비를 해놨고요. 반다비가 어디서 왔냐. 반다비는 우리 반달곰을 모티브로 한 마스코트입니다. 1988년에 서울 올림픽 때부터 장애인 올림픽이 시작됐는데요. 당시의 마스코트가 곰 두 마리가 나란히 달려가는 곰두리라는 마스코트가 있었어요. 그 곰두리의 배턴을 이어받아서, 우리 반다비가 곰두리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패럴림픽이라는 말뜻도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에요. 패럴림픽이라는 뜻은, 제가 조사를 해봤습니다. 그리스어 전치사 'Para'와 'Olympic'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Para'는 '나란히'라는 뜻이래요. 그러니까 장애인올림픽위원회 IPC에서는 패럴림픽에 대해서 뭐라고 설명하냐면요. 올림픽, 비장애인들의 올림픽에 나란히 맞설 만한 그런 장애인들의 축제다.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의미 있죠. 우리 마스코트, 이 반다비하고 수호랑도 항상 나란히 같이 다니잖아요. 그렇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린다는 의미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모자에 대한 코멘트 없나요? 이거 모자가, 모자 이쁘데요. 감사합니다. 저도 알아요. 어흐흐. 아니 이게 반다비 유아용, 아동용 모자인데. 제가 잠시 한번 써봤어요. 분위기 내보느라고, 나이 마흔에 이게 뭔 짓인지 모르겠고요.
▲촬영팀 : 악담 아니었어요.
▲김선 행정관 : 아, 아닙니다. 아우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씀해주신 분들 복 많이 받으세요. 예 이렇게 패럴림픽, 동계패럴림픽이 패럴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데요.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하는 장애인 올림픽, 패럴림픽이고. 50개국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6개 종목에서 금메달 80개를 놓고 겨루게 되는데요. 우리 선수단은 6개 전 종목에 36명의 선수단이 출전을 해서, 역시 패럴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자 이제 초대손님 모실 차례인데요. 자 이제 패럴림픽의 벽 앞에서 만나 뵐 분은, 정말 우리 모두가 너무나 만나 뵙고 싶었던 어제의 영웅입니다.
제가 이 분 경기를 보면서 정말 인간승리가 이런 것이구나. 정말 감동을 느꼈고요. 어제 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부문에서, 15km 남자부문에서 동메달을 수상하신 신의현 선수님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신의현! 신의현! 와 너무 멋있다. 신의현 선수님 안녕하세요. 11시 50분에 출연해주신 분들 중에 아마 거의 최고 유명인사가 아닐까.
▲신의현 선수 : 아닙니다.
▲김선 행정관 : 네, 너무 감사합니다. 목소리 좀 크게 해주시면 감사드리겠고요.
▲신의현 선수 : 네, 알겠습니다.
▲김선 행정관 : 어제 메달 따시고, 축하는 어떻게 좀 잘하셨어요.
▲신의현 선수 : 문자도 많이 오고, 축하도 많이 받았습니다.
▲김선 행정관 : 축하 많이 받으셨고요. 또 우리 대통령님의 축전도 받으셨는데, 소감이 어떠십니까?
▲신의현 선수 : 네, 영광이고. 또 이렇게 관심가져 주셔서, 감동받았습니다.
▲김선 행정관 : 패럴림픽에서 승리의 모습을 보여주셨기 때문에, 대통령님이 터질 듯한 어깨, 달려오시는 모습에 너무나 감동을 받으셨대요.
▲김선 행정관 : 저는 특히 신의현 선수님 인터뷰나 여러 기사들 보면은 첫날 바이애슬론 경기에서 안타깝게 5위 하셨을 때, 5위도 너무 잘하신 건데. 본인이 너무 아쉬워하시는데. 어머님이 막 쓰다듬어주시던 모습이 생각나는데, 어머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던가요? 동메달 수상 이후에?
▲신의현 선수 : 네, 축하한다고 말씀해주시고요. 고생했다고, 어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
▲김선 행정관 : 네, 그럼요. 그리고 특히, 어제 뉴스 보신 분들 보셨겠지만 신의현 선수의 아내분. 인터뷰도 하셨던데. 정말 소감이 각별하실 것 같아요. 많은 뒷바라지 해주셨잖아요.
▲신의현 선수 : 애기 엄마한테는 항상 고맙죠. 고맙고, 부모님들도 잘 챙겨주고 하니까.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많이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김선 행정관 : 아내한테 잘하시겠다는 다짐하고 계신.
▲신의현 선수 : 약속입니다. 이건.
▲김선 행정관 : 아 약속하셨대요. 11시 50분을 통해서, 아내 분께 더 잘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김선 행정관 : 제가 신의현 선수님 약력을 좀 살펴보니까 처음에는 휠체어 농구로 운동을 시작하셨어요. 그러시다가 하키도 하시고, 이제는 스키를 하시게 됐는데, 어떻게 이렇게 스포츠를 여러 개를 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신의현 선수 : 뭐, 일단은 친구의 사촌형이 운동, 농구를 한 번 시작해 보라고 해서 농구를 시작하게 됐고요.
▲김선 행정관 : 장애를 입으신 이후에 이제 휠체어농구를 시작하시게 됐군요.
▲신의현 선수 : 농구를 하면서, 단체경기이다 보니까 좀 잘 못했어요.
▲김선 행정관 : 별로 안 맞으셨구나.
▲신의현 선수 : 제가 키가 그렇게 큰 것도 아니고, 팔이 긴 것도 아니고.
▲김선 행정관 : 그래서 하키로 옮겨가셨잖아요.
▲신의현 선수 : 네, 하키로. 제가 좀 와일드한 스포츠를 좋아해서요. 하키로 갔는데, 단체종목이다 보니까. 운동을 하다보니까 올림픽에 도전하고 싶어 가지고 개인종목을 선택해서 핸드사이클을 하게 됐죠. 그러던 도중에 아는 지인 분이 스키가 좋은 조건에 창단되니까 한 번 해보라는 권유를 받고, 제의를 받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김선 행정관 : 네, 진짜 여기까지 오셨는데. 스포츠를 통해서, 정말 어떻게 보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신 거잖아요.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신의현 선수는 실업팀에 소속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좀 안정된 조건에서 운동을 하실 수 있다, 이렇게 들었어요.
▲신의현 선수 : 네 지금 창성건설에 소속되어 있고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스키를 하게 됐습니다. 하게 됐고, 배동현 회장님 외 창성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김선 행정관 : 네, 소속사에 또 감사를 드리는, 우리 선수분이시고요.
▲신의현 선수 : 네, PR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선 행정관 : 아유,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직 우리나라에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게 사실이잖아요. 실업팀도 많이 없고. 실업팀이 일반 기업에서는 창성건설 한 군데 밖에 없다면서요.
▲신의현 선수 : 네, 저희가 최초죠.
▲김선 행정관 : 지자체나 공기업에는 좀 있지만. 지원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신의현 선수 : 일단, 좋은 성적을 내려면 지원을 꾸준히 해주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갑자기 나와서 이렇게 올림픽이라든가 더 좋은 성적을 내긴 쉽지 않거든요. 꾸준한 지원이 있어야만 좋은 성적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선 행정관 : 선수들도 생활인이니까. 꾸준하게 생계에 대한 기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면 열심히 운동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는 말씀이죠?
▲신의현 선수 : 큰 도움이 되죠.
▲김선 행정관 : 네, 그렇습니다. 이제 내일 바이애슬론 경기 뛰시잖아요.
▲신의현 선수 : 네, 네.
▲김선 행정관 : 내일은 좀 더 많이 쏘시나요.
▲신의현 선수 : 제가 내일 12.5km인데, 내일은 총 네 번을 쏴서 20발을 쏴요.
▲김선 행정관 : 12.5km 구간 동안 4번 멈춰서, 20발을 쏘신다?
▲신의현 선수 : 2.5km 한바퀴 돌고 사격, 이렇게 해서 4번 쏘고 마지막에는 피니시.
▲김선 행정관 : 네, 네.
▲신의현 선수 : 마지막에는 들어옵니다.
▲김선 행정관 : 지금 페이스북과 유튜브로 질문 많이 주시는 것 두 개를 뽑아봤어요. 메달은 어디 있냐고 해요.
▲신의현 선수 : 메달이요?
▲김선 행정관 : 메달 오늘 갖고 오실 줄 알았나봐 여러분. 그러시죠. 메달 어디다 두셨어요.
▲신의현 선수 : 숙소에 있습니다.
▲김선 행정관 : 메달에서 소리가 난다는데, 정말 그래요?
▲신의현 선수 : 아, 뭐 소리나죠. 금속이니까.
▲김선 행정관 : 응원을 많이 하고 있다고, 국민분들이, 응원 많이하고 있다고, 꼭 전해달라. 유튜브, 페이스북으로 많은 분들이 반응 너무 많이 주고 계세요.
▲신의현 선수 : 감사합니다. 힘이 납니다.
▲김선 행정관 : 네, 내일 바이애슬론 경기도 정말 건강하게 부상입지 마시고, 진짜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신의현 선수님 오늘 너무 감사드리고요. 내일도 여러분 많이 지켜봐 주시고요. 응원 많이 해주시면 힘을 받아서, 좋은 결과 있으실 것 같습니다. 자, 신의현 선수 파이팅.
▲신의현 선수 : 감사합니다. 파이팅!
▲김선 행정관 : 감사합니다. 네, 파이팅, 네 감사드립니다. 네 신의현 선수 너무 감사드리고요. 우리 자원봉사자 분들 만나 뵐게요. 감사합니다. 이쪽으로 오세요. 네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평창 올림픽을 만들어 가고 있는 여러분들을 모셨는데요. 특별한 세 분 함께 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자원봉사자 일동 : 안녕하세요.
▲김선 행정관 : 지금 세 분 나와주셨는데요. 이 두 분은 러시아에서 오신 자매 분들이세요. 언니, 동생. 언니 알리나, 동생 예카테리나. 자매이시고요. 여기는 자원봉사자 손은영님. 예 감사합니다.
▲김선 행정관 : 어 이렇게, 차례대로 제가 좀 여쭤볼게요. 우리 손은영 님은 어느 부서에서 일하고 계세요?
▲손은영님 : 저는 올림픽 플라자에서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서 EVS라는 직책으로 관중 안내를 맡고 있습니다.
▲김선 행정관 : 관중 안내. 그러면 좀 외국 분들한테도 안내를 하시고, 그러시는구나.
▲손은영님 : 네, 짧은 영어로.
▲김선 행정관 : 어때요. 일하시기는.
▲손은영님 : 일하는 거는 되게 관중 분들이 많이 오시면 좀 정신없고 그러긴 하지만, 그래도 되게 재밌게 일하고 있어요.
▲김선 행정관 : 지금 집이 전북 익산이라고 들었어요. 집 떠나서 이제 상당 기간 동안 밖에 나와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일을 하셔야 되는 건데, 쉬운 일은 아닌데. 어떻게 결심을 하게 되셨어요?
▲손은영님 : 어 워낙, 밖에 나와 있는 것도 좋아하고.
▲김선 행정관 : 활동적이시구나.
▲손은영님 : 네네, 좀 경험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 생각이 그래서, 되게 경험을 쌓고, 봉사의 의미가 되게 좋으니까 참여하게 됐어요.
▲김선 행정관 : 네, 감사합니다. 옆으로 옮겨가볼게요. 예카트리나와 알리나, 자매분들이신데요. 네, 어떻게 한국까지 와서 봉사를 하시게 되셨는지? 왜 봉사를 하시게 되셨는지?
▲알리나 : 예 우리는 그냥 한글을 많이 좋아하니까.
▲김선 행정관 : 한글? 한국을 많이 좋아하니까. 네네.
▲알리나 : 한국과 한글도 너무 좋아하니까요. 우리는 그냥 우리한테 이거, 한국에 갈 수 있는 기회가...
▲김선 행정관 : 한국에 갈 수 있는 기회다.
▲알리나 : 네네, 그러니까 우리는 지금 여기 있습니다. 아직도 믿을 수가 없어요.
▲김선 행정관 : 믿어지지가 않아요. 제가 좀 듣고 왔는데 이 두 분이 특별한 경력이 있으십니다. 슈퍼스타K 아세요? 슈퍼스타K에 두 자매가 출연하신 경력이 있으시데요. 평소에 K-POP 좋아하십니까.
▲알리나 : 네, 아주 좋아해요.
▲김선 행정관 : 어떤 K-POP 그룹, 누구 좋아하세요?
▲알리나 : 아 어떤 K-POP 그룹? 샤이니! 우, 너무 좋아요.
▲김선 행정관 : 샤이니. 샤이니 많이 좋아하시고. 그때 슈퍼스타K에서는 어떤 노래 부르셨어요?
▲알리나 : 우리 먼저 시스타의 My Boy 불렀어요.
▲김선 행정관 : 아 시스타의 My Boy.
▲알리나 : 그 다음에는 15&의 I dream 불렀어요.
▲김선 행정관 : 우리 뒤에서 반다비가 깨방정을 떨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두 분, 어떤 업무를 하고 계세요. 봉사 어떤 일 하세요.
▲알리나 : 아 저는 IPC 안내데스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김선 행정관 : 네네.
▲예카테리나 : 저는 MPC의 안내데스크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김선 행정관 : IPC, MPC에서 각각 안내를 하고 계신데 어떠세요? 그렇게 좋아하던 한국에 와서 봉사를 하는데. 뭐 식사라든지, 숙소라든지 뭐 어떻게 되나요?
▲알리나 : 다 좋습니다. 사실 숙소가 너무 따뜻하고, 너무 편안하고. 너무 좋아요. 그리고 우리는 한국에 세 번째 왔어요. 그러니까 우리는 한국음식들을 다 알고 너무 사랑해요.
▲김선 행정관 :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자매였습니다. 그러면 이 패럴림픽 기간 동안에 계속 계시고, 그 뒤에도 좀 여행하실 계획이라던데?
▲알리나 : 네, 우리는 여행 좀 하기로 했는데, 아직도 어디로 갈 수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김선 행정관 : 네, 아직 여행지는 못 정하셨다고 하니까. 페이스북, 유튜브로 우리 두 자매에게 한국의 여행지 추천 좀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네 오늘 말씀 너무 감사하고요. 남은 기간 동안 봉사 즐겁게 하시고, 건강하게 재밌게 경험 많이 쌓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네, 감사합니다.
▲자원봉사자 일동 : 네 감사합니다.
▲김선 행정관 : 이렇게 자원봉사자들까지 만나봤고요. 와 반다비 인터뷰를 해달라는 요청이 너무나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자 우리 반다비 안녕. 이거 큰 반다비구나. 네, 안녕. 반다비. 반다비. 우리 반다비가 사실 뉴미디어비서관실 직원인데. 덥지 않아요?
▲반다비 1 : 네, 많이 힘듭니다.
▲김선 행정관 : 네 많이 힘들고, 무겁다고 합니다. 저 뒤에 반다비, 네 우리 반다비 안녕하세요. 약간 작은 반다비인데. 반다비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우리 반다비 님이 사실은 우리 뉴미디어비서관님이에요. 한번 벗어주실 수 있으세요 비서관님? 다 할 수 있잖아요? 못 벗는데, 도와주세요. 우리 비서관님 좀. 아이고 안녕하세요.
▲정혜승 비서관 : 안녕하세요.
▲김선 행정관 : 자 반다비가 되었던 1급 공무원, 우리 뉴미디어비서관실 정혜승 비서관님입니다. 우리 가끔 친절한 청와대 또는 11시 50분에서 많이 뵀던 분이죠.
▲정혜승 비서관 : 쑥스럽네요.
▲김선 행정관 : 네 정말 쑥스럽죠.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정혜승 비서관 : 생각보다 무거워요.
▲김선 행정관 : 아 그래요. 어떠셨어요. 속에 들어가니까, 앞에 잘 보여요?
▲정혜승 비서관 : 앞에는 잘 보여요. 아까 말씀하셨지만 수호랑은 미간이 좀 넓은 데, 얘는 잘 보이고요.
▲김선 행정관 : 아, 적절해서. 앞이 잘 보입니다.
▲정혜승 비서관 : 제가 평생들은 것보다 더 많은, 귀엽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아요. 이걸 쓰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다 좋아해주고, 사진찍자고 해주고, 그래서 정말 좋았어요.
▲김선 행정관 : 아, 사람들 다 좋아해주죠. 계속 쓰고 싶으시겠어요?
▲정혜승 비서관 : 한번 써보시죠. 지금 좀. 배턴 터치해줄게요.
▲김선 행정관 : 어, 나중에. 내일 한번 해볼까요. 네 우리 두 마리의 반다비, 1급 공무원 반다비와 저희 행정관 반다비. 네 고생 많이 하셨고요. 네 저희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저희가 준비한 오늘 소식 여기까지입니다. 내일도 평창 패럴림픽 현장 어딘가에서 또 소식을 전해드릴 테니까요. 내일 이 시간에 다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중요한 경기 일정들 있으니까요. 패럴림픽으로 채널 고정하시고요. 청와대에서도 여러 가지 패럴림픽 소식 포스팅으로 인스타라이브로 전해드릴 테니까요. 내일 이 시간에 다시 만나요. 패럴림픽 현장에서 안녕. 안녕.